현아처럼 매력적인 레드립 발라볼까?
얼마 전 가수 현아의 오버립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강렬한 레드 립스틱을 오버립 한 그녀의 입술에 관해 시술이다 아니다 의견이 분분했을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레드 립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감을 발산한다. 별도의 아이 메이크업이나 베이스 메이크업이 없어도 피부톤을 살리고 생기를 불어넣는다. 하지만 하늘 아래 다같은 레드는 없는 법. 자신의 피부톤에 맞게 레드 립스틱을 고른다면 레드 립스틱이주는 매력을 한껏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피부가 하얀 편이라면 퓨어한 순도 100%의 레드 컬러 립스틱을 발라 페일 톤의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아주 밝은 비비드한 레드 컬러나 그보다 한 톤 낮은 오리지널 레드 컬러를 고르는 것이 포인트. 노란기가 도는 웜 톤의 피부라면 핑크기가 가미된 레드 컬러를 선택하자. 혹은 톤 다운된 로즈 레드 컬러를 사용하면 피부가 떠 보이지 않고 노란기가 완화될 수 있다. 피부가 탁한 편이라면 오렌지 톤이 가미된 레드 컬러를 사용하자. 와인 톤이 살짝 가미된 버건디 레드 컬러도 어둡고 탁한 피부를 커버할 수 있다.
검붉은 립 컬러는 진한 컬러의 특성상 컬러 매치가 중요하다. 버건디나 마르살라 컬러를 이용한다고 해서 아이 메이크업을 생략할 필요는 없지만 자연스러움이 트렌드이므로 컬러는 최대한 생략하고 눈매만 또렷하게 잡아주는 누드 톤 음영 메이크업이 아무래도 자연스럽다. 또 레드 립과 어두운 컬러의 아이라이너 펜슬을 믹스하여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버건디 립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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