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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팬톤 컬러, '희망'과 '신뢰'의 메시지 담았다

조회수 2020. 12. 18. 16: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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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헤어전문매거진 그라피
2021 팬톤 컬러로 일루미네이팅(화사한 노랑)과 얼티밋 그레이가 선정됐다.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과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와 . 미국의 색채 전문기업인 팬톤이 다가오는 2021년에 유행할 컬러로 전망한 색상이다. 팬톤은 매년 연말, 이듬해 트렌드를 이끌 이른바 ‘올해의 컬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팬톤이 선정한 컬러는 화장품·뷰티, 패션업계는 물론 전 산업 분야에 많은 영향을 미치곤 한다.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도 언젠가부터 팬톤의 ‘올해의 컬러’가 발표되면 해당 색상을 활용한 메이크업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2012년의 탠저린 탱고, 2013년의 에메랄드, 2014년의 레디언트 오키드, 2015년의 마르살라, 2016년의 로즈쿼츠·세레니티, 2017년의 그리너리, 2018년의 울트라 바이올렛, 2019년의 리빙 코랄, 2020년의 클랙식 블루 등 그 사례가 무수하다.


팬톤이 2021년의 컬러로 지정한 ‘일루미네이팅’은 화사한 노란색이다. 태양의 힘이 스며든 따뜻하고 밝은 노란색 그늘을 의미하며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상징한다. ‘얼티미트 그레이’는 회색 컬러 특유의 견고함과 신뢰감이 느껴진다. 묵묵히 해변을 지키는 자갈을 닮은 색으로 평온함과 안정감, 탄력성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전쟁을 이어가야 하는 2021년, 팬톤은 2016년 이후 5년 만에 2가지 색상을 올해의 컬러로 지정했다. 새로운 희망과 긍정, 신뢰, 회복을 상징하는 두 색상에 전 세계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뚜렷이 드러냈다는 평가다.


한편 패션업계에서는 벌써부터 2021년 팬톤 컬러를 반영한 아이템이 속속 나오고 있다. 내추럴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얼티미트 그레이와 일루미네이팅 컬러의 패딩을 출시했다. 특히 ‘레스큐 에디션’은 캠핑이나 등산 등의 야외 활동에서 위급 상황 시 유용한 레스큐 이멀전시 팩이 장착돼 눈길을 끈다. 볼컴은 두 컬러를 이용한 후드티셔츠를, 캡스앤스터프는 그레이톤 모자를 내놨다. 엄브로 또한 노란색과 회색을 활용한 운동화를 선보였다.


출처: 패딩 및 옐로우 모자-스노우피크 어패럴, 후드티셔츠-볼컴, 그레이 모자-캡스앤스터프, 운동화-엄브로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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