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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는 손톱을 위한 네일 스티커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꾸미세요"

조회수 2020. 8. 19. 16: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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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어전문매거진 그라피
출처: 사진 : 뷰티인더스트리

화학 소재로 만든 네일 스터커를 강력한 접착제를 사용해 손톱에 부착하고 오래 놔두면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굳은 듯 달라붙은 스티커를 무리하게 벗겨내다 손톱이 이탈하는 위험이 있거니와 밀폐된 상태에서 장시간 방치된 손톱이 손상되고 심지어 곰팡이가 생기기도 한다.


손톱에도 숨구멍이 있다. 잠시 틀어막는다고 해서 당장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오랜 시간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밀폐 상태에 놓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에 착안해 뷰티인더스트리가 새로운 소재와 제조 기법을 적용한 셀프 네일아트 브랜드 ‘벨라넬라’를 선보였다.


벨라넬라 네일 스티커는 기존의 비닐이나 합성성분이 아닌 실제 매니큐어 성분인 니트로 셀룰로오스 소재로 만들었다. 소재 자체가 통기성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제조 방식을 통해 미세 구멍이 존재하므로 스티커를 부착해도 손톱이 밀폐되지 않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네일 관리가 가능하다.


스티커를 떼어낼 때의 손톱 손상 위험도 낮췄다. 아세톤을 사용해 녹이면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부착하고 있는 동안에는 이물감이나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고 내 손톱인 듯 자연스러운 느낌을 선사하며 들뜸이나 끼임 현상도 줄였다.


뷰티인터스트리는 새 브랜드 벨라넬라 출시를 계기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시장을 겨냥한 유통 영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자체 생산 라인을 활용한 OEM·ODM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허에 기반한 독창적인 성분과 기술로 차별화된 네일 스티커 제조 역량을 구축했음은 물론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원화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제품의 유통기한이 2년에 달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길다는 점도 국내외 시장 개척에 강점으로 작용하리란 분석이다.


소비자 니즈의 세분화·다양화 트렌드에 발맞춘 야심작도 준비했다.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한 네일 스티커를 실시간으로 제작·공급하는 커스텀 프로그램이 개발 완료 단계에 와있다는 것이다. 뷰티인더스트리는 원하는 디자인을 자유자재로 적용할 수 있는 네일스티커 커스텀 프로그램을 기업체 판촉이나 연예기획사 굿즈 등 B2B 영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뷰티인터스트리 김고은 대리는 “네일시장 규모가 미국 16조, 중국 12조, 일본 5조, 한국 1조원에 달하는 데다 성장률 또한 매년 평균 20%에 이르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손톱 꾸미기 또한 집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해결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만큼 셀프네일 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헤어전문잡지 월간 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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