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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오르는데 마스크는 못 벗고..피부를 어찌할꼬?

조회수 2020. 8. 14. 11: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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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어전문매거진 그라피

지난 주말 서울의 한낮 기온은 섭씨 29도까지 올랐고 남부 내륙지역은 30도를 넘기도 했다. 다가오는 7~8월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서히 여름 더위가 시작된 모양새다.


고온다습한 기온 특성상 여름철 피부는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문제가 생기곤 한다. 그런데 올여름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탓에 한여름에도 마스크를 벗지 못할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최상의 방법이다. 다만 피부관리 측면에선 여간 부담되는 게 아니다. 잠깐 착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일단 외출하면 온종일 쓰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이 만만치 않다.


그나마 마스크를 쓸만한 날씨인 겨울과 봄에도 워낙 오랜 시간 착용한 마스크 때문에 붉은 반점, 가려움증,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속출했다. 이보다 높은 기온과 습도의 여름에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많다.


날씨가 축축해도 보습 관리는 확실히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걱정되는 피부 문제 가운데 하나가 땀띠다. 평소라면 별 탈이 없겠지만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보면 따뜻하고 습한 입김에 시달린 피부에 땀띠가 생길 우려가 있다. 땀띠는 단순 홍조나 가려움증과 같은 트러블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땀띠는 보통 땀관 일부가 막혀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생긴다. 간지럽거나 따끔거리면서 피부에 좁쌀처럼 투명한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가장 간단한 해결 방법은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이상 불가능하다. 우선은 무심코라도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문제 부위를 긁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파우더류 화장품은 가능한 사용을 자제하고 땀을 흘렸다면 가급적 빠른 시간 내 닦아내는 게 좋다.


피부가 습하게 느껴진다고 해서 보습 관리를 소홀히 해선 곤란하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염증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자극이 적은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출처: 레드리스 센서티브 블루베리어 크림

엔앤비랩이 최근 론칭한 브랜드 레드리스의 첫 제품인 ‘센서티브 블루베리어 크림’은 순하면서도 강력한 진정·보습 작용이 특징이다. 까다로운 독일 더마 테스트에서도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 극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인증은 독성 및 피부 자극 반응, 알레르기 예민성 반응을 유발하지 않는 안전한 화장품에만 부여되는 등급이다.


이 제품의 핵심 성분은 ‘구아야줄렌’이다. 파란색을 띠는 구아야줄렌은 화상 연고의 주성분으로 쓰인다. 이밖에 수크랄파트, 4-시카콤플렉스, 8중 히알루론산 등 진정 효과가 우수한 성분들을 적절한 배합으로 담았다. 끈적하고 무거운 기존 보습 크림의 사용감을 보완한 가벼운 발림성을 자랑하며 수분과 보습 간 최적의 균형을 찾아준다.


폭발하는 피지와 각질을 막아라


여름 날씨와 마스크의 조합은 여드름 관리에도 최악의 조건이 될 듯하다. 체온 서린 날숨이 마스크에 막혀 들숨과 한 데 섞이면서 입과 코, 뺨 주변 피부의 온도와 습도를 높인다. 덥고 습한 환경은 피지를 증가시키기 마련이다. 과도한 피지는 메이크업 잔여물을 비롯한 이물질과 뒤섞여 모공을 막는 한편 여드름균을 빠르게 증식시킨다. 여드름 방지는 물론 마스크로 인해 오염이 심한 피부의 청결을 위해서라도 보다 세심한 클렌징과 더불어 주기적인 각질 관리가 필요할 때다.

출처: 파시랩 그린 플러스 락토 버블 필링

파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를 표방하며 선보인 파시랩의 대표 제품인 ‘그린 플러스 락토 버블 필링'은 EWG가 그린 등급으로 지정한 성분만으로 99% 구성돼 순하면서도 말끔하게 피부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계면활성제까지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 자극을 최소화함으로써 마스크 착용과 미세먼지로 연약해진 피부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필링 성분으론 PHA(Poly Hydroxy Acid)를 함유했다. PHA는 기존 필링 성분에 비해 분자가 커 피부에 오래 머물면서 자극을 주지 않고 각질을 제거함으로써 피부 결을 매끄럽게 가꿔준다. 또 자체적인 수분 및 보습 유지 효과가 뛰어나며 피부 탄력을 높이고 모공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나아가 이 제품은 락토바실러스 발효물, 락토코쿠스 발효 용해물, 스트랩토코쿠스 테르모필루스 발효물, 비피다 발효여과물 등 프로바이오틱스 4종으로 이뤄진 복합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피부 저자극, 각질 개선, 피부 결 개선 등의 임상 테스트를 거쳐 주요한 기능을 검증받았고 몽글몽글 올라오는 거품 타입 제형을 띠고 있어 우수한 사용감과 편의성을 자랑한다.


달아오른 피부를 차분하게


여름 뙤약볕과 함께 쏟아지는 자외선은 피부를 붉게 태운다. 종일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가 체온 상승을 배가함은 물론이다. 피부가 자주, 높은 온도로 달아오르면 그 자체로 자극이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피부가 자극받아 후끈거린다면 빠르게 온도를 낮춰 진정시키고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줄 필요가 있다.

출처: 리얼베리어 아쿠아 수딩 젤 크림

네오팜의 피부장벽 전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의 ‘아쿠아 수딩 젤 크림’은 여름철 직사광선에 그을린 피부를 차분하게 진정해주는 쿨링 수분크림이다. 수분을 가득 머금은 젤 텍스처가 건조하고 달아오른 피부에 빠르게 작용해 바르는 즉시 청량한 쿨링감과 함께 피부 온도를 낮춰준다. 임상 테스트를 통해서도 사용 후 피부 온도를 5°C 낮춰주는 효과를 입증했다.


‘얼음크림’이라는 애칭을 얻은 이 제품에는 정제수 대신 피부 진정 작용을 지닌 병풀잎수가 77% 함유돼 자외선을 비롯한 외부 환경에 자극받은 피부를 차분히 되돌리는 데 보다 효과적이다.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헤어전문잡지 월간 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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