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남자머리 트렌드 '애즈펌&베이비펌'
낮과 밤이 다른 세 남자의 매력. 남자 헤어 전문 디자이너 3인의 스타일 배틀. 보승원장이 제안하는 헤어스타일을 만나보자!
Flower Dandy Boy
HAIR BY. 보승(박승철헤어스투디오 강남대로점)
MODEL. 이남수
Day.
쉐도우 애즈펌의 믹스매치 스타일. 소프트 투블록 댄디 커트로 옆 볼륨을 최대한 다운시킬 수 있게 하고 쉐도우 애즈펌을 연출했다.
가르마펌 스타일의 변형인 애즈펌은 이마를 많이 드러내지 않아 다소 답답해 보일 수 있는데, 쉐도우펌을 가미하면 가볍고 거친 느낌의 텍스처로 해소가 가능하다.
사용 제품 도노 컬 크레마, 도노 픽스 스프레이: 두 제품을 믹스해 스타일링. 컬 크레마로 탄력있게 웨이브를 잡아주고 모발에 수분을 준다. 고정력이 강한 도노 픽스 스프레이로 스타일을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유지시켜 하루종일 일에 집중해도 흐트러지지 않도록 했다.
NIGHT
소프트 투블록 댄디 커트를 베이스로 한 쉐도우 베이비펌의 믹스매치 스타일.
S컬로 흐름만 주어 너무 과하지 않게 균형을 잡았다. 인테리어는 웨이브 컬과 스왈로 컬을 섞어 쉐도우펌 특유의 거친 느낌과 베이비펌의 귀여운 느낌을 믹스했다. 엑스테리어는 볼륨만 잡아 얼굴을 작아 보이게 했다.
사용 제품
로레알 스티프 포마드는 강한 고정력의 하드 왁스로 스타일을 잡을 때 용이하다. 여기에 시세이도 에센스 오일과 믹스하면 거친 느낌을 중화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동시에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남성 헤어 시장에 대한 전망은. 펌과 염색을 하는 남성들이 늘었지만 염색의 경우 여자처럼 뿌리 염색을 자주 하는 등 신경 쓰는 부분이 덜하다. 반면에 염색과 펌을 자주 하는 남자 고객들은 여자 고객 못지않게 펌, 염색은 물론 모발 클리닉까지 관심 갖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019 남성 헤어 트렌드. 최근 남성 헤어 트렌드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가르마펌, 쉐도우펌을 하던 스타일 고수들은 오히려 볼륨매직처럼 심플하고 꾸미지 않은 느낌으로 돌아가고 있다. 아직 펌을 자주 하지 않고 손질이 서툰 고객들은 애즈펌, 섀도우펌을 선호한다.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사재성
헤어전문잡지 월간 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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