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JYP, SM, HYBE(빅히트) 직원이 말하는 회사 평가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과 같은 회사를 다닌다면 어떤 기분일까? 회사에 출근했는데 오늘 미팅에 내 ‘최애’ 아이돌이 나온다면? 실제 엔터테인먼트사의 직원이 돼, 덕질이 돈벌이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국내 대표 엔터사는 어떤 곳인지, 실제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았다.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박진영의 이름에서 회사 이름을 따왔다. 현재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의 CCO(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를 맡고 있다. 박진영의 지휘아래 god, 비, 원더걸스, 미스에이, 2PM, 트와이스 등 수많은 아이돌이 탄생했다.
기업개요
기업규모: 중소기업
매출액: 1,300억
당기손익: 249억
영업이익: 374억
사원수: 234명(2020년 12월 기준)
현직자 평가
<정규직, 신입 5년차, 마케팅/PR/분석>
△ “엔터테인먼트 업계이니 만큼 근무 환경, 업무 분위기가 자유로워요.”
▼ “일하는 강도에 비해 연봉이 적고, 복지가 부족해요.”
<정규직, 신입 2년차, 공연/엔터테인먼트>
△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건물이 깨끗하다. 연예인을 자주 볼 수 있다.”
▼ “이직 시 동종업계가 아니면 경력 인정이 어렵다.”
JYP엔터테인먼트 현직자 만족도는?
SM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수만이 설립한 SM엔터테인먼트는 HOT,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EXO, 레드벨벳까지 다양한 아이돌을 배출해냈다. 현재는 국내 및 일본, 중국, 태국,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기업개요
기업규모: 중견기업
매출액: 3,075억
당기손익: 123억
영업이익: 372억
사원수: 486명(2020년 12월 기준)
현직자 평가
<비정규직, 경력 3년차, 광고/시각디자인>
△ “조식 제공으로 인해서 아침 조식 먹으로 일찍 가요.”
▼ “팀 내의 고인물 때문에 텃세가 심하고 융화되기 어려워요.”
<비정규직, 신입 3년차, 미디어>
△ “문화생활이나 회사 내 시설 이용에 만족하며 다양한 의견 제시로 창의적인 업무가 가능해요.”
▼ “자기 시간이 없고, 업무가 많은 편이라 취미나 개인 시간을 즐기기 어렵고 결과 중심의 업무에요.”
SM엔터테인먼트 현직자 만족도는?
하이브(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BTS가 속해 있는 회사이자 현재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하이브가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소속인 美레이블인 이타카홀딩스를 인수하며 BTS와 이들이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최근 용산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사명도 빅히트에서 하이브로 변경하였다.
기업개요
기업규모: 중소기업
매출액: 4,534억
당기손익: 555억
영업이익: 869억
사원수: 370명(2020년 12월 기준)
현직자 평가
<정규직, 경력 9년차, 경영/사무>
△ “엄청난 성장세를 가지고 다양한 사업 기회가 있다”
▼ “중구난방으로 성장하느라 체계가 없다. 리더들의 고집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정규직, 신입 4년차, 미디어>
△ “글로벌한 기업이라 경력에 도움이 된다”
▼ “야근이 잦아서 너무 피로하다.”
<정규직, 경력 9년차, 미디어>
△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일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회사”
▼ “소극적으로 본인에게 주어진 일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힘들 수 있는 회사.”
하이브 현직자 만족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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