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이던 간호사, 집에서 쉬다가 사람 목숨 구해

조회수 2019. 7. 31. 14: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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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신속 정확한 조치가 위기에 처한 사람을 살렸습니다.


미국 플로다 주 키시미 시의 간호사 카르멘 로만(Carmen Roman)씨는 7월 25일(현지시간) 낮에 세 아이와 함께 집에서 쉬다가 사방이 뒤흔들리는 듯한 굉음을 들었습니다.  

출처: fox35orlando.com
현장에 있던 사람이 나라서 다행입니다

깜짝 놀라 밖으로 나가 보니 웬 미니밴이 통제력을 잃고 욕실 쪽 외벽을 들이받고 멈춰 있었습니다. 벽이 다 무너졌지만 마침 욕실이 비어 있어 아이들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간호사인 로만 씨는 곧바로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심박도 맥박도 없었습니다. 신속히 운전자에게 흉부압박 30회를 실시하자 잠시 뒤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운전자는 곧바로 도착한 구급대에 안전하게 이송됐습니다.

출처: Fox News

로만 씨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래도 (간호사인) 내가 그 현장에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만 씨의 아이들도 ‘우리 엄마는 슈퍼히어로’라며 자랑스러워 했다고 합니다.


키시미 시 경찰은 운전자가 왜 외벽 충돌 사고를 냈는지 조사 중입니다.


이예리 기자 celset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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