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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로봇 예술가’ 전시회… “우리는 새 시대의 시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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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로봇 예술가 아이다(Ai-Da)가 영국에서 미술 전시회를 연다. 인간은 창조의 영역마저 로봇에게 빼앗기게 될까?


최근 BBC는 오는 12일부터 7월 6일까지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세인트존스칼리지 내 반 갤러리에서 휴머노이드 AI 로봇 아이다의 단독 전시회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전시 제목은 ‘담보할 수 없는 미래’.

아이다는 앞서 말했듯 세계 최초의 로봇 예술가로 영국의 저명한 여성 수학자 아다 러블레이스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아이다는 자신의 눈(카메라)으로 대상을 보고손으로 연필과 붓을 잡아 팔을 움직여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걷고 말하는 건 기본적인 기능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따라 대상을 해석해 새로운 예술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갤러리 소유주 에이단 멜러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이다가 무엇을 할 것인 것, 무엇을 만들어낼 것인지, 그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새 시대가 시작하는 순간에 있다”며 “(그 새로움이) 예술에 미칠 영향을 보는 것은 무척 매혹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로봇 예술가의 등장이 인간 예술가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사진’이 ‘그림’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1850년대, 모든 사람들은 사진이 그림을 대신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진은 그림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변화가 더 많은 예술적인 장르와 더 많은 직업을 만들어 낸 계기가 됐다고 설명하면서 AI와 로봇 역시 기존 예술계에 이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연구원이자 큐레이터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루시 실 역시 “로봇의 예술적 잠재력이 미래에 대한 영감과 삶을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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