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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끌고 수술실" 어린이 스트레스 줄인 병원

조회수 2019. 4. 14. 0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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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어린이를 위해 장난감 자동차를 마련한 병원이 있습니다.


4월 5일 피플지는 캘리포니아 모데스토 지역에 있는 의사의료센터(Doctors Medical Center)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 병원은 아이들이 장난감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서 수술실로 들어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분홍색 폭스바겐과 검은색 메르세데스 차량 중에 고르는 식입니다.


병원 측은 “어린이 환자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라고 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간호사 킴벌리 마르티네즈(Kimberly Martinez) 씨가 처음 냈습니다. 메르세데스 자동차는 병원 측에서 구입했고 폭스바겐 차량은 직원이 기증했습니다.

 

장난감 차량이지만 MP3 플레이어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음악을 틀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헤드라이트가 작동해 현실감을 높였습니다.

병원 측은 “어린 환자가 수술실에 들어갈 때 부모와 분리되는 것은 큰 스트레스일 수 있다”면서 장난감 차량 덕분에 아이들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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