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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3년간 6000명 감소했지만 연봉은 쭉쭉↑

조회수 2019. 4. 9. 0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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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최근 3년간 직원 6000명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7일 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SC제일, 한국씨티은행 등 6개 주요 시중은행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들 은행의 직원 수는 6만8667명으로, 3년 전 7만4620명보다 5953명(8.0%) 줄었습니다.

출처: tvN '아는 와이프' 홈페이지 캡처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거래 비중이 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됩니다. 은행들은 굳이 비용을 들여 점포를 운영하고 인력을 고용할 이유가 줄어든 겁니다.


2018년 3분기(7∼9월) 기준 입·출금 거래에서 대면 거래가 차지한 비중은 8.4%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모바일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이용 비중은 절반이 넘는 52.6%였습니다. 그 결과 6개 시중은행과 NH농협·Sh수협·IBK기업·KDB산업은행의 지점 수는 2012년 6616개에서 지난해 5820개로 800개 가까이 사라졌습니다.

출처: tvN '아는 와이프' 홈페이지 캡처

직원과 점포 수는 줄고 있지만 남아 있는 행원들의 임금 수준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6개 은행 직원의 연평균 급여는 2015년 8200만 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9300만 원으로 1100만 원(13.6%) 늘었습니다.


이 글은 동아일보 '은행직원 3년간 6000명 감소… 연봉은 1100만원 ↑'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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