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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중 1명 "알바도 합니다".. 한달에 '오십' 벌어

조회수 2019. 3. 6.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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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중 1명이 아르바이트(이하 알바)를 하며 ‘투잡’을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30대 이상 직장인 205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 18.6%가 ‘현재 직장생활과 병행해 알바를 하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30대(16.0%)보다는 40대(19.8%) 직장인이, 40대보다는 50대(23.0%) 직장인의 알바 병행 비율이 높았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미혼 직장인의 경우 17.5%가 알바를 한다고 답했고, 기혼 직장인은 그보다 약간 많은 18.4%가 알바를 하고 있었다.


또 주52시간 근무를 하는 직장인(18.4%)에 비해 여가 시간이 더 적은 주52시간 근무를 하지 않는 직장인(19.2)들의 알바 비율이 더 높았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알바를 하는 직장인이 50.9%, ‘주중 퇴근 후 저녁시간’에 알바를 하는 직장인이 49.1%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직장생활과 알바를 병행 중인 응답자 중 22.0%는 ‘알바를 한 지 약 12개월이 됐다’고 답했으며 ‘2~3개월’(21.5%), ‘6~7개월’(13.1%)’ 등 답변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하는 알바는 매장관리·판매(34.1%), 음식점 서빙·주방보조(27.0%), 택배·배달(24.1%), 사무보조(12.1%), 대리운전(11.8%)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들의 85.8%(*중복응답)는 ‘수입을 높이기 위해 알바를 한다’고 답했다. ‘남는 여유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기 위해(31.5%)’, ‘하고 싶었던 일을 경험 해보기 위해(11.5%)’가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알바를 통해 얼마의 수입을 더 거두고 있을까? 이들은 알바로 한 달 평균 50만 원 가량을 받고 있었다. 30대 직장인이 46만원, 40대 51만원, 50대 54만원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알바 수입도 높았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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