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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사업 기회! 눈 치워서 4000만 원 번 10대 소년

시급 84만 원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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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을 사업 기회로 삼아 4000만 원에 달하는 돈을 번 10대 소년이 화제라고 아이다호스테이트저널, KUOW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아이다호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홀스턴(David Holston·18)은 올 2월 30년만의 폭설에 뒤덮인 시애틀에서 4일동안 3만5000달러(한화 약3922만 원)를 벌어들였다.


지난해 봄부터 고향인 아이다호 북부 코들레인에서 조경, 제설 사업을하고 있던 홀스턴은 올해 2월초 친구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시애틀에 폭설이 내릴 것이고 그 지역에서는 폭설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홀스턴은 “내 친구 스티브가 시애틀에 30㎝ 정도의 눈이 내릴 거라고 해서 제설장비를 챙겨 시애틀로 향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의 판단은 맞아떨어졌다. 시애틀에는 30년만의 폭설이 내렸고, 재빨리 제설 작업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했다. 바로 홀스턴이 적임자였다.

홀스턴은 온라인 사이트에 광고를 냈다. 요금은 시간당 최고 500달러로 일반 금액보다 비쌌지만 전화벨은 계속 울렸고, 고객이 밀려들자 요금은 시간당 750달러(약 84만 원)까지 올랐다. 그는 “5분마다 전화가 걸려와서 받을 수도 없었다. 눈을 치우면서 스피커폰을 켜고 통화했을 정도”라고 전했다.


새벽 2시부터 눈을 치우기 시작해 12시간에서 15시간 가량 일했다. 특히 아파트 주차장이나 회사 주차장에서 홀스턴에게 제설을 요청했다. 그는 고객들이 가격을 신경쓰기 보다는 누군가 빨리 눈을 치워 주기를 원했다고덧붙였다.


당분간 홀스턴은 아이다호로 돌아갈 계획이 없다. 고향에서는 보통 시간당 125달러 정도를 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시애틀에 모든 도로와 ‘돈이’ 마를 때까지 이곳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벌어들인 3만5000달러중 7000달러 가량은 지역 교회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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