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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뽑은 '직장 처세술' 베스트3

조회수 2019. 2. 26.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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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직접 뽑은 직장에서 필요한 처세술은 무엇일까?


2월 21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679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처세술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무려 94.4%의 응답자가 직장생활에 처세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의 22.5%는 처세술이 직장생활에 끼치는 영향이 ‘50%’에 달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어 ‘30%’(17%), ‘70%’(15%), ‘60%’(14.5%), ‘80%’(12.2%) 순으로 답했다. 


절반 이상인 52.9%의 응답자가 현재 회사에서 처세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했지만 자신의 처세술은 점수에는 평균 51점이라는 비교적 낮은 점수를 매겼다. 

이들은 직장생활을 할 때 가장 효과적인 처세술로 ‘빠른 눈치로 상황 판단’(34.9%)을 꼽았다. 2위는 ‘직장 내 원만한 인간관계 유지’(26.4%), 3위는 ‘업무, 대화 등 상사 스타일에 맞추기’(24.6%)였으며 ‘자신의 성과 적극적으로 어필’(6.1%), ‘몸을 낮추는 겸손한 자세’(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최고의 ‘처세왕’ 유형에 대해서도 조사했는데, 상사 및 동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인맥관리형’(37.4%), 입지가 단단한 상사 따르는 ‘라인형’(17.2%), 업무 성과를 당당하게 알리는 ‘자기과시형’(10.6%), 어제의 적도 오늘의 친구인 ‘오픈마인드형’(10.2%), 상황에 따라 유리한 편을 드는 ‘기회주의자형’(7.5%), 감정을 나타내지 않는 ‘포커페이스형’(7.4%)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응답자들은 직장 처세술이 필요한 이유가 ‘동료 및 상사와의 원만한 인간관계 위해서’(80.5%, *복수응답)라고 답했다. ‘업무 능력만으로 인정받는데 한계가 있어서’(39.8%), ‘능력 이상으로 인정 받을 수 있어서’(33.2%), ‘승진 등 성과 보상이 유리해서’(30%), ‘이직 시 평판 관리를 위해서’(14.7%) 라는 답변도 많았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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