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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웃음거리 되고 까이는 거 괜찮다"고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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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를 웃길 수만 있다면 굴욕도 불사하고 망가지는 개그맨들. 그런데 이들을 우스운 사람으로 여기거나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들도 있어 고충이 적지 않습니다.


개그맨 박나래가 ‘지금 실패했다고 내 인생이 실패한 건 아니야’라는 주제로 한 강연 내용이 뒤늦게 화제입니다.


박나래는 ‘원더우먼페스티벌 2017’ 무대에 연사로 올랐습니다. 그는 “망가지는 거에 대해 두려움이 없고 어떻게 보면 약간 변태기가 있어서 남들이 나를 까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자존감이 낮아지지 않냐’면서 박 씨를 걱정합니다.


박나래는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개그우먼인 박나래가 있고, 여자 박나래가 있고, 디제잉을 하는 박나래가 있고, 술 취한 박나래가 있다”면서 “저는 개그맨으로서 이 무대 위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까이는 거에 대해서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유 없이 욕을 먹더라도 ‘괜찮아, 디제잉 하는 박나래가 있으니까’라며 자신을 위로한다고 합니다.


박나래는 “이렇게 생각하니까 너무 편하더라. 사람은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그 실패가 인생의 실패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여러분은 한 사람이 아니다. 공부하는 ‘누가’ 될 수도 있고 연애를 하는 ‘누가’될 수 있다. 우리는 ‘여러가지의 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강연은 약 2년이 지난 지금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많은 이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좋은 마인드인 것 같다”, “뭔가 위로 되는 말이다”, “우와 꼭 기억하고 힘 내야겠다”, “이걸 보니 괜히 뜬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잡화점 기사제보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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