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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입 아나운서가 공개한 '공채 합격 노트'

조회수 2019. 2. 12.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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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SBS 아나운서(26)가 공개한 ‘공채 합격 노트’가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1월 31일 SBS NOW는 유튜브를 통해 김민형 아나운서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김 아나운서는 오전 5시 30분경 기상하는 것부터 출근 준비, 출근길, 라디오 뉴스, 퇴근길, 운동하는 모습 등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김 아나운서는 자신의 책상을 공개했습니다. 


“제가 아나운서를 준비하면서 공부하고 모아둔 자료들이다. 저한텐 되게 소중한 자료다. 제가 꿈을 향해 달려갔던 흔적이다”라며 수많은 노트가 모아진 책장을 소개했습니다.

출처: SBS NOW 유튜브 캡처

SBS 공채 시험을 위한 노트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제가 아는 것부터 모르는 것까지. 기본적인 것들, 꼭 알고 있던 것들을 다 정리했고 다 외웠다. 이 노트 한 권으로 필기시험을 봤다. 어떤 시험 한 번이라도 큰 실수 없이 정말 잘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되게 열심히, 진짜 열심히 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노트 뒤편에는 캘린더 형식으로 그날 해야 할 공부들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노트를 다시 꺼내본 후 “제가 있는 이곳과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과거에는) 얼마나 절실했고 힘들었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초심을 항상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SBS 신입 아나운서로 입사했습니다. 2016년 MBC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지만 2년 계약이 끝난 후에는 회사에서 나오게 됐으며 SBS에 신입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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