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성대모사로 유명해진 유튜버 직업

조회수 2019. 1. 22.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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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SKY 캐슬’ 속 인물을 성대모사한 유튜버 ‘쓰복만’이 화제입니다.


그는 지난 1월 3일부터 3차례 성대모사 영상을 올렸습니다.

입시 코디네이터 역을 맡은 김서형부터 염정아, 정준호, 김혜윤 등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성대모사를 소화했습니다. 캐릭터에 맞게 옷과 분장도 갖췄으며 표정 연기까지 능숙하게 해냈습니다.


첫 번째 올라온 영상은 1월 18일 기준 조회 수가 201만 회를 넘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리얼로 똑같아서 깜놀. 립싱크인 줄”, “와 이렇게 성대모사 잘 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EBS 25기 전속 성우 김보민 씨입니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자신이 내레이션 한 영상 클립도 올라와 있습니다.


성대모사 영상에서 보였던 코믹한 모습과 다르게 차분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전해졌습니다. 김 성우가 내레이션한 영상에는 “목소리가 몇 개야 도대체”, “헐 저 이 목소리 들어본 적 있어요. 대박”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EBS 성우극회 홈페이지에서는 김 성우의 ‘차분하고 따뜻한 내레이션’, ‘밝은 내레이션’, ‘귀여운 몬스터 더빙’ 등 다양한 버전의 내레이션을 접할 수 있습니다. 

김 성우는 6년 동안 성우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 2017년 EBS 25기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지난해(2018년) 인스타그램에는 10개의 수험표를 찍어 올리면서 “성우가 된 지 1년이 되었다”면서 감회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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