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일 일하고 연봉 1억 넘게 받는 일자리의 정체
조회수 2019. 1. 11. 08:20 수정
주 4일 근무에 고액 연봉을 받는 일자리가 눈길을 모읍니다.
1월 8일 CNN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만에 있는 등대 ‘이스트 브라더 라이트 스테이션(East Brother Light Station)’은 이곳에서 거주 및 근무할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이스트 브라더 라이트 스테이션은 1874년 샌프란시스코만 주변을 항해하는 선원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방 5개가 있는 숙박시설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건물을 복원하고 유지하는데 쓰입니다.
현재 미국 해안 경비대가 소유하고 있으며 비영리 단체인 ‘이스트 브라더 등대 회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무지가 외딴섬이기 때문에 외로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부부 등 함께 거주할 수 있는 한 쌍이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두 사람의 연봉은 13만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로 숙박시설 운영은 일주일에 4일만 합니다.
직무는 투숙객 음식 제공과 시설 관리입니다. 때문에 관련 경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또한 투숙객을 섬으로 데려와야 하기 때문에 상업용 보트 운전면허도 있어야 합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스마트폰으로 편의를 누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겐 불편하고 답답한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지원 접수는 오는 4월 말까지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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