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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초대박.. 6000만 명이 쓰는 한국産 앱

조회수 2018. 11. 26. 11: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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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민앱'에 도전하는 한국 IT 기업
#한국 기업이 만들어 #인도에서 출시해 #6000만 명이 쓰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설립한 지 4년밖에 안 된 국내 신생 핀테크 기업이 한국도 아닌 인도 시장에서 최근 앱 사용자 6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가 ‘트루밸런스’라는 앱을 통해 만든 성과입니다.

2015년 1월 인도 시장에 출시된 트루밸런스는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통신 및 데이터료 잔액을 확인하고 충전할 수 있는 앱입니다. 인도 국민 12억 명 중 95% 이상이 선불제 통신요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시로 잔액을 확인하고 충전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입니다.


인도에서는 2개 이상의 유심칩을 쓰는 사람이 많은데 트루밸런스에선 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마케팅을 할 때 인도 공용어인 힌두어 대신에 각 지역에서 쓰는 지방언어로 공략했고요.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인도인도 잘 모르는 인도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철저하게 현지화에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밸런스히어로 제공
한 인도인이 ‘트루밸런스’를 실행한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트루밸런스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밸런스히어로는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총 50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습니다.


올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순방 때도 초청을 받았는데요. 문 대통령은 당시 “인도에 진출한 스타트업 중 가장 잘하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들이 인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범이 돼 달라”고 말했습니다.

※ 이 기사는 동아일보 김성모 기자의 <‘인도 국민앱’ 도전… 6000만명 마음 훔친 한국 IT>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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