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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 울음터진 아기에 직접 젖 물린 20대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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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 작성일자2018.11.11. | 328,304 읽음

운행 중인 비행기 안에서 배고픔에 목 놓아 우는 아기에게 직접 젖을 물린 20대 승무원이 박수를 받고 있다고 지난 9일 폭스뉴스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6일 오전 5시경 이륙한 필리핀 국내선 안. 저비용항공사 팔 익스프레스 승무원 패트리샤 오르가노(24)는 날카로운 아기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괜찮으시냐”고 묻는 패트리샤에게 아기 엄마는 “준비해왔던 분유가 모두 바닥났다”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서럽게 우는 아기에게 주변 승객들은 따가운 눈총을 보냈습니다.

출처 : 패트리샤 오르가노 페이스북 캡처
패트리샤는 아기와 엄마를 기내 조리실(Galley)로 데려갔습니다. 9개월 전 출산한 패트리샤는 아직 모유 수유가 가능한 상태였고, 곧장 옷을 풀고 아기에게 젖을 먹였습니다.


이내 울음을 그친 아기는 패트리샤의 품에 안겨 편안히 잠들었습니다.

“당시 아기의 울음은 도울 수 있는 게 있으면 무엇이라고 해주고 싶은 정도였습니다. 기내에는 분유가 없었고, 내가 줄 수 있는 건 단 한 가지(모유)뿐이었어요.

무사히 비행을 마친 후 패트리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비행은 객실 승무원 평가자(cabin crew evaluator)자격 시험을 위한 마지막 비행이었다. 그러나 그렇지 않더라도 도와야하는 일이었다. 평가자로서 일을 하는 데 있어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멋진 직업정신을 보여준 덕분일까요? 패트리샤는 시험에도 무사히 통과했다고 합니다.

※ 이 기사는 동아닷컴 장연제 기자의 <배고파 울음터트린 아기 승객에게 젖물린 20대 승무원 ‘감동’>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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