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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벤처’로 40억 매출 올린 30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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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내부에 쌓인 쓰레기들을 압축하는 쓰레기통, 그리고 그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하는 관리 솔루션.


이큐브랩은 세계 50여 개국 쓰레기 수거업체와 대학, 공원 등에 태양광을 이용한 압축 쓰레기통과 쓰레기 수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 매출의 90% 이상은 해외 실적입니다.

한국 보다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이 벤처기업을 만든 건 권순범 대표(30)입니다.

권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 3학년이던 2011년 친구들과 창업에 나섰습니다. 집에서 쓰레기를 꾹꾹 눌러 담아 버리듯, 거리의 쓰레기통에도 압축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친구들과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눌러주는 쓰레기통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에 ‘쓰레기통이 차지 않아 굳이 수거할 필요가 없는 곳도 들러야 해 비효율적’이라는 실제 환경미화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다른 힌트를 얻었습니다.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제작에서 한발 더 나아가 쓰레기통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장착했습니다. 남아 있는 쓰레기양을 측정해 효율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 것입니다.

국내에 시장이 없었기 때문에 권 대표는 해외로 눈을 돌렸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주로 인건비는 비싼데 지리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해야 할 범위가 넓은 나라들이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는 무조건 하루에 3번씩, 일주일에 21번씩 쓰레기통을 비웠지만, 쓰레기를 압축하고 꽉 찼을 때만 수거하도록 하자 수거 횟수가 1주일에 3번까지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약 4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이큐브랩은 올해 9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말 ‘쓰레기 벤처’라고 불러도 괜찮겠어요?”라는 질문에 “그 말이 저희가 하는 일을 가장 잘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하는 권 대표. 그는 앞으로 “수요자와 쓰레기 수거 업체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쓰레기차 한 대 없이 전 세계 쓰레기를 수거하는 업체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 기사는 동아일보 김성규 기자의 <스스로 눌러 담는 태양광 쓰레기통… 세계가 먼저 알아줬다>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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