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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연봉 1위 에쓰오일, 1인당 평균연봉 얼마?

조회수 2018. 10. 20. 0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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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의 평균연봉이 4458만원으로 조사됐다.

10월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18년 상반기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에쓰오일이 7667만 원으로 가장 높은 평균연봉을 보였다. 2위는 SK이노베이션(7200만원), 3위 역시 SK 계열인 SK텔레콤(6900만원)이었다. 이어 KB금융과 신한지주가 6300만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가장 컸던 삼성전자는 평균연봉에서는 4300만 원으로 14위에 올랐다.

하반기까지 추정하면 평균연봉은 2배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자공시시스템 2017 사업보고서를 참고하면,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기업 직원들의 지난 한해 평균 연봉은 8300만원이었다. 기업 별로는 에쓰오일이 1인 평균 1억2000만 원으로 올 상반기와 똑같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삼성전자(1억1700만 원), SK이노베이션(1억1100만 원)이 이었다.

성별에 따라 분석한 결과는 어떨까.

올 상반기 평균연봉은 남성이 5052만원, 여성이 3387만원으로 1600만원 가량의 격차가 있었다.

임직원 수에서도 남녀가 큰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 78% 여성 22%로 나타났다. 성비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기아자동차와 현대제철로 97:3의 성비 격차를 보여주었다. 이어 포스코와 현대자동차가 95:5였다.

롯데쇼핑(30:70)과 DB손해보험(42:58), 우리은행(46:54)은 여성 임직원이 남성보다 많았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은 모두 여성 임직원 비율이 50%를 넘지 않았다.

한편 인크루트는 “본 자료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2018년 상반기 반기 보고서를 토대로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다음금융 재무지표 기준, 공기업 제외)에 대해 분석한 결과”라고 밝히며 “반기 보고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정보를 토대로 한 것으로 보통 하반기에 상여금 및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 보고서의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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