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핫한 해병대, 잡지 커버 모델 된 이유

조회수 2018. 10. 11.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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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말 조련사 섀넌 아이르케(Shannon Ihrke)는 10년 전 미국 해병대에 입대했습니다. 비록 다른 일에 열정을 쏟고자 2012년 현역을 떠났지만, 군대가 인생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합니다. 10월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매력적인 모델 아이르케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아이르케는 “나는 해병대를 좋아했다. 내가 입대했을 때 2008년이었고, 그리고 저는 제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 방향을 알 수 없었다. 두 가지 일을 하면서 동시에 대학을 다녔는데, 제가 무얼 하고 싶은지 몰랐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아이르케 인스타그램

미네소타 출신 아이르케는 대학에 다니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두 가지나 했습니다. 그가 일하던 옷가게 매니저는 법학 학위가 있었죠. 그는 “불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옷가게에서 일하는 사람이 법학 학위가 있는데, 내가 대학을 졸업하면 백수가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학자금 대출 때문에 고민하던 아이르케 씨는 대학의 직업상담사에게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상담사는 미혼모와 군인은 학비를 전액 보상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당장 군인 모집 박람회를 찾았습니다.


가족 중에 군 출신은 없었지만, 아이르케 씨는 군대에 강한 흥미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해병대 신병 모집단은 “넌 신병 훈련소를 통과할 수 없을 것 같다. 너처럼 어린 여자는 못 해낼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오기가 생긴 아이르케 씨는 어느 때부터 더 열심히 자신을 밀어붙이며 신청서를 냈죠.


막상 신병 훈련소에 들어가 보니 “너무 좋았다”는 아이르케 씨. 해병대 훈련이 적성에 딱 맞았다고 합니다. 어느 때부터 더 열심히 자신을 밀어붙이며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전에 만났던 신병 모집원에게 걸어가서 “봐요! 잘 하죠?”라고 하자, 그는 “오, 그래. 실은 네가 해낼 줄 알았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도 몰랐지만, 아이르케 씨에겐 알파적인 성격이 있었습니다.  

아이르케 씨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부대에 주둔했습니다. 다른 일에서 열정을 찾지 못했다면 여전히 군인 신분이었을 거라고 그는 말합니다. 


현역 마지막 6개월 동안, 아이르케 씨는 주말 동안 외출 허락을 받아 모델 촬영 일을 했습니다. 이 경험이 그를 남성잡지 맥심으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출처: 맥심

당시 맥심은 ‘홈 핫티스’라는 대회를 열었고, 아이르케 씨는 자신의 사진을 보냈습니다. 라스베이거스로 가 10명이 치르는 결승대회에서 당당하게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그가 군인 신분이라는 걸 안 맥심은 특별한 촬영을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르케 씨는 다시는 맥심으로부터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6시 친구가 다급하게 전화했습니다. “맥심 표지 모델이 된 걸 축하해!” 아이르케 씨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저 놀랄 뿐이었습니다. 당장 가장 가까운 서점으로 달려가 그곳에 있는 맥심 잡지를 전부 사버렸습니다. 

이후 모델 제안이 넘쳐났습니다. 시카고 라디오 방송국 더 루프의 대변인으로 5년간 활동했습니다. 이제는 전문 모델이지만 여전히 군은 아이르케 씨의 가슴 안에 있다고 합니다. 사진작가 토마스 프루소(Thomas Prusso)가 군대를 주제로 한 달력 촬영을 제안했을 때, 바로 응했습니다. 아름다운 여성 군인들이 촬영에 응했습니다.


출처: 아이르케 인스타그램

그는 “정말 재미있었다. 여전히 해병대를 사랑하며 해병대가 제게 많은 방향을 가르쳐 주었다고 생각하고 제가 그걸 해낼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르케 씨는 지금도 군대와 연계된 자선단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해병대 복무 도중 다친 군인과, 사망한 군인의 유족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일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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