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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 10대 소녀가 한국에 건넨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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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나 몸속에 흐르는 피에 조그마한 플라스틱이 떠 있다는 상상을 해보세요. 그래도 비닐봉투를 사용하고 싶으세요?

인도네시아 출신의 18세 소녀 믈라티 위즈슨의 직업은 ‘환경운동가’입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비닐봉투의 소비를 줄이기 위해 활동하고 있죠.


13세 때에는 ‘바이 바이 플라스틱백(Bye Bye Plastic Bags·BBPB)’이란 비영리단체를 설립했습니다.


그가 자란 인도네시아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해양오염이 심각한 나라라고 합니다. 쓰레기 처리 시스템 부족으로 많은 비닐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간 위즈슨은 각자 가방을 갖고 다니면서 왜 비닐봉투를 쓰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현재 40여 국가가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는 실천하는데 우리가 못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BBPB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0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 참석한 믈라티 위즈슨.

출처2018 세계리더스보전포럼 제공

그는 한국 정부의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금지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시민과 산업계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정부 규제가 시민들에게 공감을 얻으려면 언론 캠페인과 교육 캠페인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위즈슨은 자신 역시 교육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정글 한가운데 위치한 학교에서 대안교육을 받으며 어떻게 하면 환경 분야의 리더가 될 수 있는지, 세상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배웠다”는 것입니다.


“비닐봉투 사용 억제는 매일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실천하는 것처럼 하나의 생활습관이 돼야 한다”고 말하는 위즈슨.


열정 가득한 10대 환경 운동가는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너무 늦어버리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이 기사는 동아일보 김하경 기자의 <“비닐봉투 아웃” 발리를 바꾼 10대 소녀>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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