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있는 직장인, 취업·회사생활서 불이익 받을까?

조회수 2018. 10. 3.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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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할 때 문신 있으면 불이익 받나요?
옆자리 동료 팔뚝에 문신이 신경 쓰여요.

최근 문신이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회사 내에서는 문신을 한 사람에 대한 인식이 항상 호의적이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직장인의 문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8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8일~22일 동안 직장인의 문신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9.7%가 부정적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이들은 ‘외부 사람들을 만나는 경우 회사 이미지가 나빠진다’(62.6%)는 이유로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사내에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36.1%)는 답변도 있었다.

반대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40.3%)들은 ‘문신과 업무 능력은 전혀 상관이 없다(60.1%)’, ‘문신은 개인의 자유(34.6%)’ 등의 이유를 들었다.

그렇다면 많은 구직자들이 고민하는 문신과 취업의 관계는 어떨까? 과반수가 넘는 응답자들은 문신이 면접 감점이나 탈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문신 여부가 감점 및 탈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 67.4%가 ‘그렇다(매우 그렇다 41.6%, 약간 그렇다 25.8%)’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22.3%(전혀 그렇지 않다 17.6%, 별로 그렇지 않다 4.7%)였다. ‘문신 크기 및 노출 정도에 따라 다르다’고 답한 응답자는 10.3%였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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