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337억 원의 사나이'
조회수 2018. 9. 12. 15:02 수정
손흥민(26·토트넘)의 몸값(예상 이적료)이 1억 유로를 넘어섰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인데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9월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1억230만 유로(약 1337억 원)로 추산됩니다!
1억230만 유로는 CIES가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분석한 이후 최고 금액입니다. 지난 8월 CIES는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를 9980만 유로(약 1304억 원)로 측정했는데요. 갑자기 액수가 뛴 것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손흥민이 유럽에서 꾸준히 뛸 수 있게 됐기 때문이죠.
손흥민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몸값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이 주전 자리를 꿰차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루카스 모라(26·브라질)와의 경쟁을 이겨내야 합니다.
모라는 손흥민이 아시아경기 참가한 사이 EPL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에 EPL 사무국은 모라를 ‘8월의 EPL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손흥민은 12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속개되는 영국으로 이동합니다. 13일 새벽 런던 현지에 도착해 시차적응과 회복 훈련을 시작합니다.
그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흥하자 우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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