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인사 담당자들이 말하는 '입사 꿀팁'

조회수 2018. 9. 13.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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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인사 담당자들과 현직에 있는 취업 선배들이 전하는 ‘입사 꿀팁’을 공개합니다. 지난 11일 ‘금융권 고졸 채용 특강’ 강연장에서 나온 ‘입사 꿀팁’은 무엇이었을까요?

권혁호 KB국민은행 인력지원부 팀장은 은행원에게 꼭 필요한 덕목인 ‘정직’과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면접을 보다가 울어서 ‘망했다’고 아쉬워하던 면접자가 있었는데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그만큼 면접이나 자기소개서(자소서)에서 진솔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자소서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남들과 차별화하려면 결국 자신만의 경험을 살려야 하는데 자칫 이를 부풀리면 면접에서 들통 납니다.

강무진 우리은행 인사부 차장이 조언한 면접 요령은 적극적인 자세입니다.

회사의 인재상과 지원 동기 등을 잘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 더 눈에 띈다.

지난해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은행원이 된 이민영 우리은행 선부동지점 주임은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공모전에서 상을 탔느냐는 중요치 않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과 스스로 변화된 모습을 살리면 됩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은행을 미리 정해 은행이 원하는 인재상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입금을 해도 좋고 영업점에 가서 앉아 있다 와도 좋으니 원하는 은행에 직접 가보길 추천합니다.
출처: 동아일보DB

박호준 국민은행 상암DMC종합금융센터 계장 역시 마찬가지 조언을 했습니다. 또 자신감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중학교 때까지 축구선수를 꿈꿔서 자격증이 많거나 성적이 뛰어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행이나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등의 경험을 살려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너무 떨릴 땐 면접관을 ‘옆집 아저씨’나 ‘아랫집 아주머니’로 생각했어요. 자신감 있게 나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동아일보 김성모 기자의 <“진솔한 체험 담은 자소서가 당락 좌우”>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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