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점

행복한 싱글을 꿈꾸는 커뮤니티 플랫폼 ‘살다’ (http://salda.donga.com) 기획자 3인방의 좌충우돌 신사업 구상기를 만화로 풀어봤습니다. 살다 연재 중인 ‘살다 삼남매’ 시리즈를 잡화점에도 연재합니다.

신사업팀에 배정 됐을 때부터 물건 파는 것에 관심이 많았기에,

정말 뜬금없다고 생각했지만, 두근거리는 맘으로 만두선물셋트를 팔아봤습니다.

이게 잘 팔리면, 살다도 덩달아서 유명해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품고서 말이죠...

온라인으로 물건 팔기가 어렵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도전해보니 생각보다 더 힘들더군요.

그래도 때마침 설이기도 했고, 통크게 대량구매해주신 지인분 덕분에

민망하지 않은 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두번째로 도전한 황사 마스크는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으로

단기간에 판매를 종료하는 아픔을 맛보게 됐고.....

이 길도 아닌가 싶은데 뭘 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에

모니터 화면을 보여 한숨만 짓다가 퇴근과 동시에 현실을 도피하는 상태가 되어 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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