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물고 무릎 통증 참으며 은메달 따낸 박상영

조회수 2018. 8. 22. 0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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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펜싱 간판 박상영(23·사진)이 부상 투혼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상영은 8월 19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남자 에페 결승에서 카자흐스탄 드미트리 알렌사닌을 상대로 1점을 낸 뒤 오른 허벅지에 경련이 일어났다.

출처: 뉴시스

기권을 해도 은메달은 그의 것이었다. 하지만 박상영은 절뚝이는 다리로 한때 6-10까지 뒤지던 경기를 12-13, 1점 차 접전까지 몰고 갔다. 


결국 12-15로 은메달에 그쳤지만 그의 투혼은 빛났다.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상영은 경기 후 “부상과 (패배)는 전혀 관계가 없었던 것 같다. 상대 선수가 워낙 잘했다. 실력 대 실력으로 진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상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기적 같은 역전극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전 세계에 ‘할 수 있다’를 보여줘 스타로 떠오른 주인공이다.


이 글은 동아일보 기사 '펜싱 박상영, 아픈 다리로 은메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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