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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나빠요"..블랑카 정철규, 요즘 무슨 일 하나

조회수 2018. 7. 26.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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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 한국에 사는 외국인 노동자가 겪는 고초를 전하는 풍자 개그로 ‘사장님 나빠요’라는 유행어를 남긴 개그맨 정철규(39)씨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블랑카’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다 점점 방송 활동이 뜸해졌던 정 씨는 최근 다문화 홍보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철규 씨는 2004년 KBS 스탠딩 코미디 프로그램 ‘폭소클럽’에서 ‘블랑카의 뭡니까 이게’ 라는 코너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열악한 노동환경과 임금체불, 차별 등에 시달리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개그를 선보였습니다.


“뭡니까 이게! 사장님 나빠요”라는 유행어를 히트시킨 정 씨는 데뷔 첫 해에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정 씨는 ‘개그맨 겸 다문화 전문 강사’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는데요. ‘블랑카’ 캐릭터를 살려 광명시 다문화홍보대사로 일하는가 하면 MBC TV특강에서 ‘지금은 다문화시대’라는 주제로 강의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정철규 씨 인스타그램

7월 24일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오래간만에 근황을 전한 정철규 씨는 “얼마 전 다문화 이해교육 전문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개그맨 최초로 IQ 148 이상만 가입할 수 있다는 멘사코리아 정회원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멘사보다 더 기준이 높은(IQ 172이상) ‘High IQ Society’ 테스트도 통과한 수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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