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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신입 때문에 퇴사하고 싶다.."

조회수 2018. 7. 2. 1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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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부하 직원을 괴롭히는 ‘직장 갑질’ 문제가 연일 뜨겁습니다. 일부 회사에서도 잘못된 관행을 없애기 위해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려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후배의 불량한 태도 때문에 힘들어하는 선배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출처: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 KBS '쌈마이웨이' 캡처

지난 6월 29일 온라인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멍청한 신입 때문에 퇴사하고 싶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이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글쓴이 A 씨는 “3개월 전 신입이 입사했다”면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글에 따르면 신입사원 B 씨는 일을 배우려는 의지가 부족합니다. 


A 씨가 업무를 설명한 뒤 “혹시 헷갈리는 부분 있어요?”라고 물어보면 “아니요. 뭐 괜찮은 것 같아요”라고 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 일을 할 때는 틀리는 부분이 많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대충 알 것 같다. 다른 건 없나요?”라면서 거만한 태도를 취한다고 합니다.


A 씨는 “처음에는 일을 못 할 수도, 느릴 수도 있지만 최소한 일을 배우려는 자세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3개월이 지나고 수습이 끝났는데 아직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 “자기가 무엇을 틀린 지도 모르고 당당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본인이 일에 의욕이 없고 배울 의지가 없다는 점도 당당하게 말할 정도라고 하네요.

출처: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 KBS '쌈마이웨이' 캡처

해당 글에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했습니다. “이거 진짜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 맨날 알려줘 봤자 메모 절대 안 함”, “오 내가 쓴 글인 줄”, “우리도 이런 신입 있다. 지적하면 쳐다도 안 보고 ‘네’ 이럼”, “일머리 없는 건 이제 참을만 한데 고집 있는 건 답 없다”, “신입들 중에 학교를 잘 나왔다는 생각에 이 회사를 다녀준다는 생각으로 있는 애들은 일 배우려는 의욕이 적음”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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