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27% "올해 구조조정"..과장‧사원 대상

조회수 2018. 5. 18.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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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직장 뉴스를 전하게 됐습니다. 중소기업 10곳 중 약 3개사가 올해 구조조정을 했거나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원 대상은 사원급이나 과장급이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497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26.6%가 ‘올해 구조조정을 했거나 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출처: MBC '무한도전'


조사결과 ‘인력 구조조정만 한다(감원)’는 기업이 47.0%로 가장 많았고, ‘조직/인력 구조조정을 한다’는 기업은 31.8%, ‘조직 구조조정만 한다’는 기업은 21.2%에 그쳤습니다. 즉, 올해 구조조정을 하는 중소기업 중 인력을 감원하는 기업은 78.8%, 조직 구조조정을 하는 기업은 53.0%인 것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올해 구조조정을 계획하는 이유로 기업 사업 확대나 축소 등 내부적 요인의 영향(56.1%)이 경기침체 등 외부적 요인(43.9%)보다 더 크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사업구조의 효율화를 위해’ 구조조정을 계획한다는 기업이 62.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계획한다는 기업이 47.7%, ‘사업 분야를 축소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계획한다는 기업이 18.2%로 조사됐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인력 구조조정을 계획하는 기업이 감원 하려는 대상은 ‘사원급’과 ‘과장급’ 직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감원을 계획하는 직원의 직급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사원급’이라 답한 기업이 43.3%로 가장 많았고, ‘과장급’을 감원할 것이라는 기업이 26.0%로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이어 ▲차부장급(15.4%) ▲대리급(10.6%) 순으로 감원을 계획하는 기업이 많았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조직 구조조정을 계획하는 중소기업 중 절반 이상인 64.3%는 조직 구조조정 후 직원을 충원할 계획이라 답했는데, ‘사원급’ 직원을 충원할 것이라는 기업이 60.0%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리급’ 직원을 충원할 것이라는 기업이 28.9%로 그다음으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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