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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화재현장 향해 달린 집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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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 작성일자2018.05.11. | 4,462 읽음

발빠른 초동대처로 화재 확산을 막은 집배원의 이야기가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5월 9일 뉴스1은 경남 사천곤양 우체국 집배원 오성두 씨(46)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출처 : 오성두(46)씨.(사천시제공)© News1

오 씨는 지난 5월 4일 오전 11시 34분경 사천시 곤양면 추천리 일대를 다니며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을 주민 이모 씨의 주택 뒷마당에서 치솟는 불길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화재 현장을 향해 달렸습니다. 


“불이야~!”라고 외치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출처 :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화재 현장에 도착한 오 씨는 즉시 마당에 있는 양동이로 물을 퍼 나르며 조기진화에 나섰습니다.


신고 5분 후 119안전센터가 도착해 현장을 수습했다고 하네요.


오 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6년 11월 사천시 곤양면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다가 홀로 사망한 노인을 발견해 신고한 일도 있었습니다.


오 씨는 올해 집배원 생활 22년째에 접어든 베테랑입니다. 현재는 사천곤양집배센터 집배팀장으로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오 씨는 항상 친절하고 성실하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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