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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역 투신 사고, 기관사는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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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 발생한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투신 사고 당시 충격에 빠진 기관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날 낮 12시 40분경 한 30대 여성이 오류동역 승강장에서 열차가 들어오는 순간 선로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당시 기관사는 “플랫폼에서 사람이 뛰어드는 걸 보고 급제동했으나 제동거리가 짧아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엔레일(Nrail)’

이후 철도동호회 카페 ‘엔레일(Nrail)’에는 사고 후 고개를 떨군 기관사의 사진이 올라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진 속 기관사는 두 손을 포갠 후 고개를 떨구고 있었습니다.

출처‘엔레일(Nrail)’

이와 비슷한 철도 투신 사고는 매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고 때마다 기관사에게 남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또한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투신 사고를 목격한 기관사가 해당 후유증으로 고통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인명 사고를 경험한 기관사들은 사고 후 5일의 위로휴가를 받습니다. 또한 6회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누리꾼들은 “5일? 한 달도 짧을 것 같은데”, “기관사의 정신적 후유증 보상을 늘려야 한다”, “5일 휴가에 심리치료 6회로 되겠나. 저걸 평생 안고 갈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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