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빈집만 10만 가구, 활용법 없나요?
조회수 2020. 9. 30. 08:00 수정
충남 지역 빈집 10만 가구 돌파
서산시 동문동의 한 주차장입니다.
비어있던 주택을 철거하고
최근 무료 주차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빈집 철거비용 일부를 지자체가 지원하는 대신
3년 동안 공공용지로 사용하도록
소유주와 합의한 겁니다.
"좋은 거죠, 빈집이었으니까. 여기 복잡한데 주차장 생기면 좋죠."
하지만 빈집을 재생해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사례는
지역당 한두 건으로 극히 일부분.
방치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2018년 기준
충남도내 빈집은 10만 6천여 가구로
3년 전보다 44% 증가했습니다.
전국으로 보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많습니다.
"시·군에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어요. 탈선행위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경관도 상당히 안 좋고. 지역 사회에 지가 하락 문제도 있더라고요."
늘어가는 시골의 빈집.
대책은 없는 걸까요?
자세한 소식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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