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강원랜드 휴장 상황
조회수 2020. 7. 21. 17:30 수정
주변 상권 경제 '빨간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강원랜드 휴장이
벌써 5개월 째입니다
카지노장에
출입을 금지하는 선이 쳐졌습니다
입장권을 사려는
이들로 북적이던
카운터는 텅 비었습니다
기념품 가게와 영화관 불도
모두 꺼졌습니다
영업 손실은 5천 4백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저희가 일주일에 두 번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영업장을 개장할 수 있도록(준비하겠습니다)"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영업장을 개장할 수 있도록(준비하겠습니다)"
잠잠해지나 싶었던 지난 5월,
게임 기구 전체 소독을 하며
문을 열 준비를 마쳤지만
다시 확산세가 커지면서
무산됐습니다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하던
물놀이장엔 물이 없고,
직원 60%는 휴직 상태입니다
이 여파에 정선지역 인근 경제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용객들이 먹고 자는 데 돈을 쓰며
활기 넘치던 마을에는
이제 적막감만 가득합니다
식당은 문을 걸어 잠갔고
숙박업소마다 휴관 안내장이 붙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사람들로 북적일 시간에
거리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사람이 없어요. (지금쯤이면 많아야 할 때잖아요?)
그런데, (손님이) 전혀 없어요."
그런데, (손님이) 전혀 없어요."
"놀아도 걱정, 안 놀아도 걱정이야. 죽을 지경이야. (일대가) 다 그렇다시피 하는 거야.
식당도 안되고 그나마 조금씩 거래하던 집은 하나도 문 안 열었어."
식당도 안되고 그나마 조금씩 거래하던 집은 하나도 문 안 열었어."
“모텔 등 이 근처 세입자들은 다 문 닫았어요.”
코로나 19 사태 이전에는
하루 평균 5천여 명이
방문했던 강원랜드
언제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지역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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