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다투다, 자매 차례로 살해 30대 남성 검거
조회수 2020. 7. 8. 11:00 수정
당진서 자매 차례로 살해 용의자 검거
평소 자매와 알고 지내던
30대 남성이
동생을 먼저 살해한 뒤
언니까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0대 자매는
당진 송산면의 한 아파트에서
각각 다른 집에 살고 있었는데요
자녀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각자 자신의 집에서 숨진 자매를 발견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용의자로 33살 A씨를
2일 오후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자매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자매 중 동생의 집에서
동생과 술을 마시다 다툰 후
목을 졸라 살해했습니다
이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언니가
신고를 할까 두려워 언니 집을 찾아가
언니까지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고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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