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6억 원 국제테니스장이 생긴다!
조회수 2020. 7. 2. 13:41 수정
의정부 신곡동 일대 세금으로 지어지는 국제테니스장
지금은 허허벌판으로 보이지만
이곳에는 국제테니스장이 생길 예정이랍니다
그 가격을 무려
476억원!
원래 이 곳은
축구장 5개 면적에 쓰레기 26만 톤이 쌓여 있었지만
지금은 치워지고
국제테니스장이 건립됩니다
당초 알려진 건립 예산은 300억 원.
"다시 세부적으로 타당성이라든가 규모를 좀 변경해서
메인 코트를 당초에는 1,500석으로 했는데 3,000석 규모로 늘렸고, 코트 면수를 당초 한 13면에서 21면으로 늘리다 보니까 이게 300억에서 대략 500억 정도로 사업 규모가 변경됐습니다."
메인 코트를 당초에는 1,500석으로 했는데 3,000석 규모로 늘렸고, 코트 면수를 당초 한 13면에서 21면으로 늘리다 보니까 이게 300억에서 대략 500억 정도로 사업 규모가 변경됐습니다."
국제급 대회를 유치하려면
이 정도 규모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윱니다
의정부시는 국제테니스장을 건립할 경우
고용효과 55억 원 등
경기 지역의 경제적 효과가
56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 대회 유치 가능성엔 물음표가 붙습니다
연간 한두 번 유치가 가능할지도 미지수인데요
전문선수나 아마추어급 경기도 유치한다는 계획인데
소수를 위한 시설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과연 이 테니스장이 정말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부분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고요. 의정부시에서도 충분히 테니스를 칠 수 있는 공간들이 있는데, 이곳에 또다시 수백억의 세금을 들여서 테니스장을 짓는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산 마련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고요.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서 또는 경기도 체육과를 통해서, 또 지역 국회의원이나 시의원, 도의원을 적극 찾아뵙고 국비나 도비를 확보하려고 물심양면으로 노력 중에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국비와 도비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
시비를 100억 원까지 줄여보겠단 계획입니다
의정부 국제테니스장 건립 사업은
현재 사업 승인을 위한 정부 심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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