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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대구에서 무관중 공연 시작

조회수 2020. 3. 19.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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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의 무관중 공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문화, 공연 업계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공연이 취소되면서

지역 문화 예술인들도 일자리가 없어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무관중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일 낮 12시 30분, 

다양한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하고 있는데요

대구 콘서트하우스 클래식 공연도 

해설이 있는 클래식으로

오디오 플랫폼을 통해 안방에서 청취가 가능합니다

"저희 콘서트하우스가 침체된 분위기를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선사해드리고 싶고, 이걸 통해서 회복되고 힘이 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 라디오 플랫폼으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반가운 건 관객들입니다

조회 수가 1천 회가 넘는 영상도 있고,

댓글에도 코로나로 힘든 나날 속에 

고맙다는 내용이 잇따랐습니다

다시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은 지역 예술가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인데요

"청중을 (직접) 보지 못하지만, 상황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연주자는 음악 표현하고, 청중들은 (공연에 대한)목마름을 팟캐스트라는 매체 통해서 들어볼 수 있는 대안이라 굉장히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19의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대구경북지역


바깥 외출이 자제되는 

답답한 일상이 반복되는 가운데 

무관중 공연이 시민들에게 

소소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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