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신천지 교인 5천6백여 명 격리 해제

조회수 2020. 3. 17. 08: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음성 판정 받았지만, 확진자 교류 위험성

신천지 교인 5천6백여 명

12일부터 다시 집 밖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문제는 이들이 확진자와 교류하거나

모임을 열 가능성이 있단 겁니다

"자기들끼리 만나는데 내가 쳐다보니까 도망가더라고요.
이 골목 뒷 블럭, 그 뒷블럭까지는 (교인들이) 많아요. 이 일대는…"

대구시는 이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모임과 집회를 금지하고

신천지 관련 시설을 2주 더 추가로 폐쇄한데 이어


확진자만 200명이 넘게 나온

신천지 교인 집단 거주지역을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또 12일에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주요 간부 사택에 대한 행정조사도 실시했습니다


코로나19 전파 경로 등을 조사하는 동시에

3월 14일 신천지 창립일을 맞아 열릴

모임 등을 미리 막기 위해섭니다

"신천지가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자 경찰 고발 후에도 검찰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되는 상황을 볼 때 대구시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판단에서…"

하지만 교인 모두를 세세히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는데다,

모임 금지 등을 법적으로 강제할 권한도 없는 상태.


겨우 진정세에 접어든 상황이

다시 뒤집히는 건 아닐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