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가면 마시멜로가?
조회수 2019. 11. 14. 14:14 수정
[뉴스토리] 논바닥에 정체불명 흰색의 거대한 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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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농촌 지나가다
한 번쯤 본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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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바닥 여기저기
흰색의 거대한 물체들이
널려 있는데요
하얗고
모양이 둥글둥글한 게
꼭 마시멜로 같기도 하고...
이것의 정체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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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포사일리지!
곤포사일리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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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포(梱包)
거적 따위로 짐을 꾸려 포장함
또는 그 짐
+
사일리지(silage)
이걸 어떻게
만드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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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가 논바닥을
싹~ 훑고 지나갑니다
볏짚이 큰 덩어리로
압축돼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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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다시
기계로 돌려가며
비닐로 감싸주면
우리가 알던
그 모양이 완성!!
즉, '곤포사일리지'란
벼를 추수한 뒤에
남은 볏짚을 모아서
비닐로 포장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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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걸
어디다 쓰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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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과 섬유질, 젖산균이 많아
소의 먹이로 사용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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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분이 풍부해
한우의 품질을 높이고
축산농가들의 사룟값 부담도
덜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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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볏짚을 걷어내지 않고
토양에 돌려줘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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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 재배에 필요한
규산과 질소, 인산 등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땅의 힘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더 크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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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처 몰랐던
곤포사일리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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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농가에겐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양질의 퇴비이자
축산농가에겐
소중한 사료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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