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준 힌트" 앞으로 8년, 꼭 주목해야 할 주식 총정리

조회수 2021. 4. 12. 08: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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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자! '한 세대에 한번 올까 말까 한 큰 투자'
출처: 미국주식 왕초보의 멘토 유튜버 '소수몽키'

미국 성장주, 기술주들이 바닥을 다지고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미국 3대 지수 중 다우 지수, S&P500지수, 나스닥 지수가 강한 상승세를 보인다.

한국의 대표적 시장 지수인 코스피 지수가 3,000~3,100을 왔다 갔다 하고 있는 것에 반해, 4월 첫 주 기준 미국의 S&P500지수가 4,000을 시원하게 돌파했다. (2020.4.9 기준 4,097) 


2020년 3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증시가 바닥을 쳤던 시점 이후로 1년 정도 지났는데 그때보다 지수가 약 2배 상승했다고도 볼 수 있다.


한 세대에
한번 올까 말까 한
큰 투자다

이번 성장주의 강한 반등 뒤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발표가 큰 영향을 끼쳤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약 8년에 걸친 인프라 부양책 혹은 일자리 플랜이라고도 불리는 장기적인 부양책을 발표했다.


‘한 세대에 한번 올까 말까 한 큰 투자다’라고 강조하면서 상당히 구체적인 플랜을 발표하니 시장에서도 이 발표 내용을 아주 좋게 받아들여진 것이다.

특히 주도주가 강하게 튀어 올랐다. 연방 정부에서 전기차 전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충전소도 50만 개 이상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 


그리고 부족한 반도체 제조업을 부흥 시켜 자국 산업을 육성시킨다는 발표가 함께 이어지자 대표적인 미국의 반도체 주식과 반도체 장비 주식들이 18.2% 올랐다.


이 밖에도 친환경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기차, 태양광 기업도 강세를 보이며, 바이든 행정부와 무관하게 메타버스(증강/가상현실) 관련 기업들이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저는 청개구리,
즉 역발상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미국주식 왕초보의 멘토라 불리는 유튜버 ‘소수몽키’의 투자 원칙이다.


하락할 때, 많은 투자자가 긴가민가, 혹은 사면 안 된다고 판단할 때 용기 내 매수를 하고 본격적으로 회복을 하고 나면 더 이상의 매수는 하지 않고 지켜본다. 


반대로 과열이 되는 시기에는 조용히 적절하게 팔고 현금 비중을 늘리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오르고 떨어질지
어떻게 판단할까

그렇다면 투자할 종목을 고를 때 얼마나 오르고 떨어질지를 판단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살펴보는 ‘산업리포트’는 어떻게 보면 좋을까? 


수십 장, 수백 장에 달하는 산업리포트를 샅샅이 다 볼 필요는 없다. 다음에서 소개하는 딱 3가지만 보면 된다.


산업리포트에서
꼭 확인해야 할
정보 3가지

1. 시장 점유율
그 시장을 누가, 얼마나 장악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산업리포트를 켜고 ‘점유율(Market share)’이라는 단어를 찾는다. 구글에 ‘산업명+점유율’ 또는 영어로 해당 ‘산업명+market share’로 검색해도 된다.

여기서 해당 산업의 1, 2, 3등이 누구인지, 각각의 점유율이 얼마 정도인지를 파악하면 독과점 여부를 알 수 있다. 이렇게 직접 그 시장, 그 산업의 대장주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투자에 큰 도움이 된다. 남의 말만 듣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위 자료에 따르면 클라우드 산업의 1, 2, 3등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모회사)이며 각각 33%, 18%, 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3개 기업의 점유율의 합이 50%를 넘어 60%에 달하므로 확고한 독과점 형태를 이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피자의 크기는 계속 커지는데, 나눠 먹는 사람의 수는 똑같다면 당연히 개별로 가져가는 몫도 커진다.
2. 성장, 침투율
성장률을 체크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느냐가 아니라, 성장하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꼭 고속 성장하는 산업에 속해야만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니므로 성장률이 얼마인지 너무 자세하게 확인할 필요는 없다. 다만, 최소한 이 산업이 앞으로 1~2년 내 어느 정도 성장할지 체크해두는 것은 도움이 된다. 과거 2개년과 현재, 그리고 향후 2개년까지 총 5년의 성장 추이 정도를 확인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특히 과거보다 앞으로 성장세가 둔화될지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주식시장은 냉정해서 바로 작년까지 고속 성장했더라도 올해부터 성장이 줄어들면 차갑게 외면하며 주가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만약 성장 산업, 특히 신성장 산업에 관심이 많다면 ‘침투율’을 확인하는 게 좋다. 침투율이란 말 그대로 해당 산업이 전체 시장에서 얼마의 비중을 차지하느냐를 나타내는 용어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4G 스마트폰 침투율이 거의 100%에 가깝다면 해당 부분에 대한 성장 여력은 거의 0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신산업, 성장하는 산업의 리포트에는 침투율과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니 확인해보자.
출처: ▲ 구글에 ‘electric car penetration rate’를 검색한 화면
출처: ▲ 전 세계 전기차 침투율 현황 자료. 2016년 0.6%에서 2019년 2.5%로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을 알 수 있다(출처: Mckinsey.com)
예를 들어, 전기차 분야는 전체 자동차 분야에서 침투율이 10%가 채 안 되었기 때문에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프리미엄이 더 붙었다.

나는 이렇게 신성장 산업, 즉 침투율 10% 미만의 산업에 속하면서 비교적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 선두 기업을 ‘꿈돌이 성장주’로 분류하고 일부 미리 투자해 놓는 편이다.

비싼 것을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미리 선점해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3. 주요 이벤트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할 것이 주요 이벤트 일정!

산업리포트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로, 최소 3개월~1년 정도 뒤에 있을만한 해당 산업의 주요 이벤트를 친절하게 정리해준다.

‘여름에 패딩 사기’ 전략, 즉 남들보다 한 발 앞서서 3~6개월 전 주식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점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이 산업리포트의 일정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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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왕초보의 멘토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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