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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죽어가는 식물에 '막걸리'를 뿌리면 생기는 일?!

조회수 2021. 2. 16. 15: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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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소나무도 살린다는 '홈메이드 천연 막걸리 비료'
다 죽어가는 식물에
‘막걸리’를 뿌리면 이렇게 됩니다!

25년차 식물 집사이자

1000만 조회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독일카씨'가 알려드립니다!


출처: 도서 <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
준비물
막걸리, 2L 생수병, 설탕, 소주잔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1) 빈 생수병에 설탕을 소주잔으로 반잔 넣습니다. 설탕은 막걸리에 들어 있는 미생물의 먹이가 돼요.

2) 막걸리를 소주잔으로 한 잔 투하합니다.

3) 설탕 알갱이가 잘 녹을 수 있도록 흔들어줍니다.

4) 12시간 정도 미생물이 설탕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5) 그후 생수병에 물을 꽉 채워주면 막걸리 비료가 완성됩니다!

📍특장점: 막걸리에 들어 있는 미생물이 흙속에 있는 유기물들을 먹고 분해해 식물에게 필요한 형태로 내보냅니다.

📍사용 방법: 작은 화분의 경우 ‘맹물→맹물→막걸리 비료’ 순서로 주면 좋습니다.

📍주의 사항: 최대한 빨리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면 최대 2주까지 사용가능하며 역한 냄새가 난다면 사용하지 말고, 폐기해주세요.

Q1
식물이 아플 때
비료를 줘도 될까요?

많은 분들이 제게 하는 질문인데요. 대답은 “안 됩니다!”입니다. 장염이 걸린 사람에게 빨리 나으라고 산해진미를 주는 것과 같은 까닭인데요. 비료는 식물을 살리는 ‘치료제’가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 ‘영양제’이기 때문이죠.


또한 비료를 주기 전에는 각 식물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3요소(질소, 인, 카리)를 파악하고 비료의 성분과 비료를 주는 시기를 알아야 해요. 예를 들어 수국은 겨울 동안 휴면하면서 꽃눈 분화를 하는데 질소 성분이 높은 비료를 주면 꽃눈 분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사실, 물만 제때 잘 준다면 흙속의 영양분만으로도 식물은 쑥쑥 잘 자랍니다.


Q2
물은 며칠에 한 번 주면 될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일주일에 한 번 주세요’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완전히 틀린 말도, 완전히 맞는 말도 아니에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라면 일주일에 한 번의 물 주기는 부족할 수도 있고, 과습에 약한 식물일 경우에는 일주일에 한 번의 물 주기로 죽을 수도 있지요. 때문에 키우는 환경을 파악해 적당한 주기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해요.


Q3
하루에 2~3시간만
빛을 보여줘도 괜찮나요?

사실 빛이 하루에 2시간만 드는 공간이라면 반음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키우는 게 옳아요. 하지만 마음이 쓰이는 식물이 있다면 ‘식물 생장 LED 등’을 선물해보세요. 집의 방향에 따라 빛이 잘 들지 않는 계절에 사용해도 좋아요. 식물에게 필요한 파장을 합성하다 보니 자줏빛이 났고 요즘에는 하얀 빛으로도 개발이 되었으니 인테리어 효과로도 괜찮겠죠? 단, 식물 생장 LED 등은 해가 떠 있는 시간에만 사용해 주세요. 밤에는 식물도 광합성을 멈추고 쉬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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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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