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은 파는 거 아니랬지!" 테슬라 CEO 세계부자 1위 후 주식 근황

조회수 2021. 1. 15. 09: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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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랑, 어떤 사람은 131억 벌고 39살에 은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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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테슬라 주식을
'만슬라'라며 외칠까?

왜 사람들은 ‘천슬라(주당 가격이 1,000달러인 테슬라, 2020년 8월 5:1 액면분할 이전 기준)’를 넘어 ‘이천슬라’, 심지어 ‘만슬라’를 얘기할까요?

아마존을 사용한다고 제프 베이조스를 숭배하지는 않는데, 투자자들은 종교처럼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숭배한다.

-짐 크레이머, CNBC 간판 경제분석가

자본시장은 왜, 이 대단하지만, 살짝 의심스러운 기업에 이렇게나 열광하는 걸까요? 


앞으로 10년을 좌우할 모빌리티 혁명에서 테슬라의 ‘전기차+자율주행 플랫폼’이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


사실 전기차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테슬라처럼 중앙에서 차량의 각 부분을 높은 수준에서 통합제어할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드는 일은 간단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제아무리 폴크스바겐, 도요타라고 해도 쉽지 않습니다.


자율주행,
그거 사기 아니야?

지금 테슬라가 내놓은 자율주행 기술은 사실 진짜 자율주행 취급도 받지 못하는 레벨2 플러스*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반전은, 테슬라가 일반 소비자 대상의 시장에 내놓은 것이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는 것!


테슬라는 크고 값비싼 라이다를 쓰지 않고도 카메라 기반으로 레벨3(*자동차가 기본적으로 주행을 맡고 운전자는 필요할 때만 개입하는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 이상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실제 도로에서 일반 운전자들이 달리면서 만들어내는 ‘리얼 데이터’가 필요한데요, 테슬라는 자율주행 플랫폼을 만들어놓고, 소비자들에게서 들어오는 많은 리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의 뇌와 유사하게 ‘신경망 학습’을 통해 24시간 맹렬하게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초정밀 지도를 바탕으로 한 자율주행차를 만들기 위해 지구 저궤도에 1만 2,000개의 인공위성을 띄워 전 세계 인터넷망을 만들면서 자체 인공위성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요.

레벨2보다 윗 단계이지만 레벨3 이전의 단계를 부르는 용어

레벨2는 운전자가 손발을 떼더라도 차가 일정 조건에서 알아서 갈 수 있는 단계이긴 하나, 항상 운전자가 주시하고 있다가 이상이 감지될 때 즉각 개입해야 하는 단계

테슬라는 전기차 원가를
왜 그렇게 낮추려 안달일까?

테슬라 차량은 현재 세계에 130만 대 정도 깔려 있고, 보급 대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의 원가를 낮추는데 극도로 치중하고 있는데요, 보급 대수를 더 빨리 늘리려는 의도입니다. 테슬라 전기차가 더 보급될수록 실제 주행 데이터를 더 많이 더 빨리 얻을 수 있거든요.


이제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요? 


일단 레벨2 플러스 단계에 한동안 머물면서 자율주행 플랫폼의 능력을 갈고닦습니다. 그런 뒤, 레벨3가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질 만한 시점이 되면 이 패키지를 시판합니다. 그때 경쟁사 제품보다 테슬라 것이 더 낫다면 시장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이것만으로 테슬라의 차별적 경쟁우위가 보장된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를 과장 광고나 마케팅으로만 치부하는 것도 위험해 보입니다.


내가 산 차의 가치가 안 떨어진다고?

일반적인 차량은 구입 후 시간이 지날수록 차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차를 구입한 이후에도 가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차를 제공합니다.


이는 현재 판매되는 모든 차 가운데 테슬라에서만 제대로 구현되는 차량 기능의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실현됩니다. 


특히 테슬라에 탑재된 주행보조기능은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성능이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탈 때마다 기능이 좋아지니까 차량 가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죠.


그렇게 된다면 소비자는 초기에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차를 오래 타도 가치가 유지된다는 만족감을 느끼고, 혹시 나중에 되팔 때도 다른 차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테슬라 차를 구입할 것입니다.


내가 차를 쓰지 않는 시간에도
'무인 우버'로 돈을 벌어준다면?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2020.12.17 기준

지금은 규제나 기술적 한계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머스크의 말대로 이런 문제가 해결되어 내가 소유한 테슬라 차량이 업데이트를 통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로 바뀌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면 어떤 일이 가능할까요? 


내가 차를 쓰지 않는 시간대에 ‘무인無人 우버’처럼 다른 사람에게 내 차를 빌려주고 돈을 받을 수도 있게 됩니다. 


하루 24시간 중 단 2시간만 차를 사용한다면 주차장에서 낭비되는 22시간을, 차량 소유자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겁니다. 

변화는 업계의 기존 구성원이 아니라 ‘굴러들어온 돌’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최근에 도요타가 자동차 업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테슬라에 내준 사건도, 일론 머스크가 세계 1위 부자가 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퀴 달린 아이폰’ 

슬라의 혁명


삼성전자·현대차·LG그룹·네이버·카카오 등

★ 한국 기업에 닥친 위기와 기회 최초 분석!★

“대비하고 반격하든지, 아니면 사라지든지”  

재산을 남긴다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에게 물려줄 것.
미래를 바꿀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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