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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까지 갉아먹는 '프로불편러' 대처하는 방법

사실 그들은 자존감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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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다른 어떤 영역보다 우리를 시험하고 기본 본성을 드러내게 하는 것이 인간관계다.


평온과 고독 속에서도 인성을 갈고 닦을 수 있겠지만 진정한 성장은 인간관계의 영역에서 이뤄진다. 따라서 삶에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사라지면 훨씬 더 생산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리라 생각하는 것은 오만이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피를 빨아먹고 시간, 돈,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프로불편러들에 대해 푸념을 늘어놓지만, 사실 이런 관계는 우리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토양을 제공해준다.

프로플편러 = 자존감이 낮은 사람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프로블편러의 대표적인 특징은 자존감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열등감을 쉽게 느끼지만, 본인의 결점을 고치려 하지 않는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우리 중 가장 건강하고 바람직한 사람이라도 주의가 필요하다.

주변에 자존감 낮은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을 기울여도, 주변에 자존감 낮은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서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관계에서 적절한 선 긋기는 언제나 필요하다. 그러지 못한다면 건강하지 못한 타인이 관계를 규정하게 놓아둘 수밖에 없다.

당신 삶 속의 누군가가 정서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 그 사람을 치료하거나 가르치는 것이 당신의 일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이런 문제들은 대부분 우리 능력 밖에 있기 때문이다. 대신 관계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상대가 건설적인 비판을 수용할 수 있는 상태라면 그에게 자기 행동의 결과를 상기시켜도 좋다. 하지만 그것도 성공하리라는 느낌이 들 때에 한한다.

상대의 상황과 한계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나면 그 사람을 당신의 삶 속에 받아들이는 일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관련되어 있거나 접촉한다는 이유만으로 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할 수는 없다. 진정한 관계는 쌍방이 주고받는 관계여야 한다. 그런데 상대가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리의 기대는 늘 그의 능력이 가진 한계를 넘어설 것이고 우리는 항상 좌절감을 느낄 것이다.

보답을 생각하지 말자.

이럴 땐 그저 상대에게 ‘친절’을 베푼다고 생각하면 ‘내가 이만큼 노력했는데 당신은 왜 그에 보답하지 않지?’, ‘정상적인 관계라면 이래야 하잖아’라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있다. 우리의 상호작용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상대를 향한 우리의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건전치 못한 사람들이 멋대로 선을 넘나들도록 놔둬서는 안되지만, 우리 자신의 감정적 건강함을 위해 가능한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은 해야 한다.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좋다

“더 이상은 못 참아!”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도 있다. 하지만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삶에서 잘라내는 것을 일반적인 해법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런 일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다른 사람의 학대에 비슷한 행동으로 대응하다 보면, 의존과 괴로움의 상태로 옮겨갈 수밖에 없다. 우리의 중심 주제를 떠올려보라. 우리는 책임 있는 행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자아를 처리해야 한다. 분노를 기반으로 행동한다면 괴로움을 겪게 된다.

자아가 분노 반응을 강화하기 위해서 이용하는 죄책감과 수치심이 스며들 것이고, 그러는 동안 자존감과 정서적 행복감은 서 서히 낮아질 것이다. 


가족과 불화가 있거나 소원해졌을 때는 삶에서 충만한 느낌을 갖기 힘들다. 그렇지만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가능한 때마다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한다면, 설사 그것만으로 충분치 않아서 어긋난 관계로 인한 슬픔을 경험한다고 해도, 죄책감, 수치심, 억울함을 잘 막아서 영적이고 정서적인 온전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참고 견디기 힘든 모든 사람을 삶 속에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자아를 억제하는 일은, 책임 있게 행동한다는 목표 하에 진정한 나 자신을 관계 속에 끌어들인다는 의미다. 특정한 관계에 더 깊이 들어가거나 더 멀어지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책임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계를 좋게 하는 데 필요한 일을 기꺼이 하다 보면 결국 마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 결과에 관계없이 우리는 온전함을 채워갈 수 있다.

서로간의 평화는
어떻게 지켜야 할까?

진정한 평화는 모두가 균일한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표현들이 조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억지로 개성을 억누르면 평화가 아니라 문제를 낳게 된다. 얼마간은 스스로를 묶어둬야 하는 상황에 순순히 따를지도 모르지만 결국에는 틀림없이 억울함이 생기고 관계는 틀어진다.


평화를 추구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를 타인이 멋대로 밀어젖히도록 놔둔다는 뜻이 아니다. 때로는, 침묵을 지키기보다는 스스로를 위해서 그리고 옳은 일을 위해서 당당히 나서는 태도가 필요하다. 진실에 대한 의무를 지키려면 일시적으로 평화를 침해할 수도 있다.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우리의 입장을 알려야 하는 때라면 순응적인 입장을 고수할 수만은 없다.  충돌을 야기하더라도 말이다.

진실이 없는 진정한 평화란 모순이다.

진실이 없는 진정한 평화란 모순이다.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무모해서 혹은 소심해서 진실을 희생하는 사람은 진실도 평화도 잃고 대신에 분노와 억울함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당신은 그 기분보다 소중한 존재다!"


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고 

나만의 평온함을 지키는 심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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