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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은 사람들일수록 잘한다는 '이것'

조회수 2020. 7. 30. 10: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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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능력이 부족하면 자존감이 낮을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인데 갑자기 초콜릿이 먹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해보자.


유혹과 싸워보지만 결국은 포기하고 초콜릿을 먹어치울 때, 나는 자유로운 상태일까, 노예 상태일까? 초콜릿이 먹고 싶어서 그렇게 한 것까지는 좋다. 하지만 그 후에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 그 감정이 마음에 드는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싶지만
스스로를 잃어가게 되는 모습

충동의 변덕에 무릎을 꿇고 책임 있는 행동을 회피하거나,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신념을 져버릴 때마다, 자존감은 계속 상처를 입는다. 이렇게 상처 입는 일이 일상이 되면 스스로에게 화가 나고 결국은 내면이 텅 빈듯한 공허함이 느껴진다.

그러면 ‘나 내가 싫어’라는 무의식의 외침을 잠재우기 위해 자기 파괴적인 도피 활동으로 빠져들어 고통에서 벗어난다. 폭식, 술, 의미 없는 오락과 일탈 등 잠깐 동안의 즐거움이 자기 비하적인 감정을 가려준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추구하는 행복은 결국 상실감으로 변해 더 큰 고통을 불러온다. 스스로 사랑하고 싶지만 스스로를 잃어가게 된다.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면?

이 문제를 다르게 생각해보자.

싫어하는 사람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려고 시도해본 적이 있는가?


신경을 건드리는 사람과 하루를, 아니 단 한 시간이라도 보내는 것도 고통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과 살아야 한다면?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일수 있다.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 나 자신과 함께하는 매 순간은 소모적이다. 진상인 상사와 일을 해야 하는 상황과 비슷하다.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치솟는다. 제멋대로인 데다 고마워할 줄도 모르는 사람을 사랑하거나 존경할 수 있을까? 그 사람을 위해 일을 하거나, 그 사람에게 시간이나 노력을 투자하는 것도 힘들다.

삶의 책임을 떠안는 데서 오는 고통을 피하려는 경향은 분노의 핵심을 이루고 불안, 우울, 중독 등 거의 모든 감정적 문제에 원인이 된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니, 장기적인 유익함을 위해서 단기적인 고통을 기꺼이 견딜 마음이 생길 리 없다. 자기를 싫어하는 마음은 끊임없이 문제를 낳는다. 의무를 게을리하고 기회를 저버리는 상황이 너무 자주 벌어지고, 그럴 때마다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잃는다.

내가 아닌, 주변을 볼수록
감정은 건강해진다

행동이 무책임해질수록 죄책감, 불안감, 수치심의 감정이 커진다. 그러면 자아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힘을 키운다. 관점의 폭이 좁아지니 우리는 세상을 보기보다는 자신을 보는 데 집중한다. 그래서 더 예민해지고 불안정해진다. 내면의 힘을 잃어 고통에 대한 두려움과 게으름을 극복하기가 더 어렵다.

이제 자아가 우리를 보호하는 일에 나선다. 비난의 화살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된다.

‘난 잘못이 없어. 그렇다면 당신에게 잘못이 있는 거 아니겠어?’, ‘세상은 불공평해!’, ‘사람들이 나를 가만두질 않아!’ 이렇게 말이다.

내 마음속의 나를 상처 없이 지키려면 주변의 세상을 왜곡하는 수밖에 없다. 이럴수록 현실 삶에 적응하기 힘들다. 주변 세계를 보고, 받아들이고, 반응하는 능력인 분별력을 잃었다는 것은 관점의 상실을 의미한다. 명확한 이해가 결여될수록, 자아가 우리를 장악할수록 감정은 동요하며 불안정해진다. 

자존감을 높이는 핵심은
분별을 통한 지향적 선택

  • 책임감 있는(영혼 지향적) 선택 → 자존감 향상 → 자아 축소 → 관점 확대 → 왜곡되지 않은 현실 → 진실을 보고 받아들임(어렵고 고통스러울 때조차)=긍정적인 감정 상태 →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함
  • 무책임한(자아 지향적/제멋대로인 몸) 선택 → 자존감 저하 → 자아 확대 → 관점 축소 → 왜곡된 현실 → 진실을 보려 하지 않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거나 할 수 없음(어렵고 고통스러울 때 더욱)=부정적 인 감정 상태 → 무책임한 행동을 함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지향적 선택을 한다.

진정한 자유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한다는 뜻

이렇듯 분별력을 높이고 선하고 옳은 일을 하는 지향적 선택은 자존감을 높인다. 자존감과 자기조절력은 서로 얽혀 있다. 진정한 자유란 하고 싶은 것은 뭐든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보다 순간의 욕망을 억누르고,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한다는 뜻이다.


"당신은 그 기분보다 소중한 존재다!"

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고

나만의 평온함을 지키는 심리기술

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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