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급락? 주식하기 전 꼭 알아야 하는 급락장 대응 전략

조회수 2020. 4. 20. 15: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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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으면 대응도 가능하다!

기존 손실 종목에 집중하자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새로운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불안감을 부르기 때문이다. 신규 종목에서 수익이 난다는 보장도 없고 손해를 보면 복잡한 마음만 든다.


그럴 바에는 기존 종목 손해율을 축소시키는 편이 낫다.


기존 보유 종목은 분석하고 투자했던 매력적인 종목이다. 약세장 덕분에 매력도가 더욱 높아졌으니 투자할 기회다. 또한 공포감에 우왕좌왕하지 말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복잡하지 않게 기존 보유 종목에만 집중하면 냉정해질 수 있다. 냉정함을 찾으니 손절매도 하지 않는다.


굳이 새로운 종목을 매수하겠다면 기존에 알고 있던 관심 종목으로 한정하는 편이 낫다.


전통적인 약세장 강자를 노린다

전통적인 약세장 강자는 중소형 테마주와 경기 방어주다. 


특히, 약세장 전환시에는 우선주 등 품절주도 이유 없이 급등한다. 우선주 급등을 강세장 종료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약세장 테마 특징에 가치투자를 더해 테마주 가치투자를 해 보자. 낮아진 주가에 테마가 더해지니 매력적이다.


약세장의 주된 이유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이로 인한 기업 실적 악화 등이다.


수출 기업보다 경기 방어주 타격이 상대적으로 적다. 경기 방어주는 경기에 둔감한 셈이다. 유통(백화점, 마트), 식품, 전력 등 공공재와 같은 내수 위주이기 때문에 아무리 불황이어도 실적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워런 버핏이 코카콜라 주식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불황에 100% 버티는 것은 아니지만 수출주보다 내림 폭이 작다.


약세장 최대주주와 자사주 매입,
주식 증여 기업에 주목하라

최대주주는 내부자로 회사를 가장 잘 안다. 자사주를 보유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주가 고점 매도는 악재다.

더 이상 오를 수 없기 때문에 내다 판 것이다.


반대로 주가 저점에서의 주식 매수와 증여는 호재다.

내릴 만큼 내렸으니 투자를 목적으로 둔 접근이다.


주가 하락에 증여세를 아끼는 전략이다. 이윤 추구 비즈니스에 능통한 그들이 투자 기회를 놓칠 리 없다.


약세장 최대주주 지분 증가, 자사주 매입, 주식 증여 뉴스를 눈여겨보자. 자사주도 저가에 사서 고가에팔 수 있으니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최대주주에게 매도도 가능해 경영권 방어에 도움이 된다. 증여(상속)세는 몇 년간 나눠 낼 수도 있는데 이를 고배당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증여(상속)세는 증여(상속) 시점 기준 앞뒤 2개월간 평균주가 기준이다. 자사주는 취득 공시 이후 3개월 내 매수를 해야 한다.


하루 최대 매수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분할 매수해야 한다. 증여(상속)세를 낼 최대주주나 자사주를 매입할 기업 입장에서는 주가 상승이 반가울 리 없기에 일반적으로 자사주 취득, 증여(상속)세 산정 기간 동안 주가는 크게 오르지 않는다. 이 기간이 눌림목 투자 기회다.


다만, 예외적으로 자녀들 간 지분이 엇비슷해 경영권 분쟁 이슈가 생기면 주가가 급등하기도 한다. 2020년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사망 후 자녀들의 경영권 분쟁 기대감에 롯데지주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급락장 투자 시그널을 확인하라

급락장에서는 투자자가 팔기 시작하니 과한 하락세가 나타난다. 기관 손절매, 신용 융자 담보 가치 하락과 미수로 인한 반대매매, 공매도, 개인 순매도가 하락을 이끈다.


손절매는 기관 자동 강제 손절매로 ‘스톱로스’라고도 한다. 미리 정해진 손절매 가격, 수량 등을 시스템에 입력해 놓는데 시장 급락에 매도 주문이 자동으로 나간다.


서킷브레이커CB는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8%, 15%, 20% 이상 각각 하락하면 발동을 예고하고, 이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모든 종목 매매를 중단한다. 


급락장 CB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 지진도 여진이 이어지듯 CB 충격도 계속된 반대매매로 2~3일 지속될 수 있다. 투매가 투매를 부르는 형국이다. 급락장에서는 대차 잔고와 공매도, 신용 융자 잔고, 개인 순매도량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시장 급락이 멈추려면 이들 통계치가 줄어들었는지가 중요하다. 다 쏟아내고 더 나올 매도 물량이 줄어야 급락이 멈춘다.


CB와 같은 급락장에서 주가 저점을 유지한다면 당분간 믿고 보는 가격 저점이다.


기업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그 가격 이하로는 떨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대로 주가 저점을 하향 돌파한다고 겁먹지 마라.

삼세번 지지해온 저점이 뚫렸다고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역발상으로 지점에 매수할 수 있는 강력한 기회가 되기도 한다. 재고떨이 수준인 가격 할인을 즐기자. 자신의 보유 종목만 내린 게 아니고 전체 시장이 급락했으니, 일시적 충격이 지나고 나면 원위치될 것이다. 만약 더 떨어진다면 추가 매수로 끝까지 물고 늘어져 보는 것도 괜찮다. 물론 전제는 최소한 망할 기업은 아니어야 한다.


기업가치와 무관한 시장 급락에 투자한다

시장 급락의 원인은 보통 글로벌 악재다. 2018년 10월 말 미중 무역전쟁으로 코스피가 급락했다. 속상함에 남을 탓하기보다 역발상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기업 실적에 악영향이 아니면 기회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악재는 빠른 시간 안에 해소될 수 있다. 2007년 미국 신용 등급 하락에 1,000선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도 1년 후 크게 회복했다. 그 당시 2만 원대였던 대림산업도 1년 만에 18만 원대까지 6배 상승했다. 시장 급락에 가치투자 원칙에 기반한 저평가 우량 기업을 고르면 된다.


약세장에 함부로 빚내서 투자하지 마라

강세장이라면 레버리지 투자 승률이 높다.

대세 상승 분위기에 상환 기한이 짧은 신용 융자, 미수로 큰 수익을 얻기 쉽다.


약세장에서는 약세가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짧은 상환 기간이 정해진 빚 투자는 위험하다. 오르는 건 분명한데 돈을 빌린 기간이 지나서 오르니 잘못하면 주가 하락에 반대매매를 당하기 쉽다. 기한이 정해진 이사 대금, 대학교 입학금 등을 이용한 투자도 약세장에서는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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