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로 돈 벌고 싶다면 '이것'에 주목해야 한다

조회수 2020. 3. 25.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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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소형주 차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소형주 차트

확률적으로 차트분석이 잘 먹히고 심리가 단순해지는 차트는 바로 ‘소형주’ 차트입니다. 소형주는 대형주보다 돈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패턴과 움직임이 단순합니다. 그래서 과거의 차트 모양이 미래를 예측하는 데 좋은 그림이 되어줍니다.


소형주의 명확한 기준은 없으나 저는 주당 2만원 미만의 종목을 소형주로 봅니다. 시가총액으로는 2,000억원 이하의 종목을 소형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소형주는 특징이 있는데, 바로 ‘세력’이 주가를 움직이기 쉽다는 것입니다.


소형주는 주당 가격이 낮고, 세력들이 유통되는 주식을 모아 장악하기 쉽습니다. 세력이 개입한 종목은 차트가 인위적인 모양을 띠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차트 모양을 패턴으로 나타낼 수 있기에 후행성이 아니라 미래를 예측하는 선행성 차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력이 개입한 소형주의 패턴을 몇 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차트의 동그라미 표시 부분을 보면 대량 거래량이 이틀 연속 발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가가 박스권으로 움직이다가 대량 거래량 발생 이후 밀려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두 달 뒤에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일시적이긴 하지만 대량 거래량을 미리 관측하고 차트에 접근한다면 3개월 뒤 수익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차트입니다. 거래량 표시창을 보면 거래량이 대량으로 두 번 발생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주가는 이후로 조정을 받다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세력주 패턴의 대표적인 움직임인 수급에 따른 상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형주 차트분석을 계속 시도하다 보면 동일한 패턴이 눈에 들어오고, 매수해야 하는 시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소형주와 대형주의 차이는 패턴

실제로 차트분석을 잘하는 사람들은 소형주에 접근하여 수익률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대형주나 우량주는 분석이 불가능할까요? 그렇지는 않지만 소형주보다 어렵습니다.


소형주가 주가를 주도하는 세력이 하나라면, 우량주는 유통되는 주식이 많아서 주가를 주도하는 세력들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자금들을 통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대형주들은 한쪽으로 흐름이 결정되면 수개월 동안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흐름이 어디까지 흘러갈지 알 수 없으므로 적절한 맥점을 공략하기가 소형주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결국 차트의 선행성은 주로 소형주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차트는 과거를 나타낼 뿐이라는 말은 세력들의 동일한 패턴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단, 이를 확신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차트분석 경험과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쉬운 것처럼 말했지만 실전투자에서는 세력들과 투자자들 간에 미묘한 줄다리기와 심리 싸움이 지속됩니다. 세력들은 주가를 곧 무너뜨리기라도 할 것처럼 겁을 주면서 차트를 만들어 갑니다. 


차트분석가들은 그것이 속임수인지 아닌지 구분하면서 주식을 매매하죠. 이런 과정을 반복하는 경험을 단기간에 쌓을 수는 없으니 차근차근 실력을 갖춰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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