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이 남습니다. 쓰실래요?' 남는 것으로 돈 벌 기회를 얻자

조회수 2020. 3. 23. 07:4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공유 경제로 기회를 얻어보자

공유 경제 시대다.


아직 생소한 개념일 수도 있는데, 쉽게 정의하면 물품을 서로 빌려주고(대여) 빌려 받아(차용) 사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남는 것들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한다는 뜻이다. 방이 남으면 ‘방 빌려드립니다(에어비앤비)’, 힘이 남으면‘ 심부름해 드립니다(각종 심부름 앱)’ 내가 타고 다니는 차에 자리가 남으면?‘ 차 태워드립니다(카카오 카풀)’,‘ 주차장이 남습니다. 쓰실래요?(모두의 주차장)’ 이런 식이다. 심지어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앱(도그메이트)도 있다. 공유 경제는 나름 소소한 알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해서 월급 이외의 수익을 올려 보도록 하자.


남는 방 빌려드려요
- 에이비앤비

에어비앤비(Airbnb)는 여행객들을 위해 방을 잠깐 빌려주고 돈을 받는 서비스다.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하고 내집을 등록하면 되기에 매우 간편하다.


방을 잠시 빌려주고 숙박비를 받는 것. 별도의 투자금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다. 최근 사업적인 측면으로 접근해서 집을 몇 채 임대 받아 에어비앤비 숙박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출처: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간단히 계산해서, 남는 방을 하루에 5만원 받고 한 달 동안 빌려주면?


자그마치‘ 5만원×30일=150만원’이라는 거금을 손에 쥐게 된다. 1년이면 웬만한 직장인 몇달치 월급을 추가로 얻게 되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긍정적인 면. 하지만 주의사항 역시 있다. 가장 큰 주의사항은‘ 사업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규제’다.


신사업답게 아직 법적으로 100% 정비되어‘ 에어비앤비는 이러이러한 법규의 적용을 받습니다’라고 할 만한 규정이 없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도시민박업’을 준용하여 숙박 일수 제한, 주택 용도의 제한 등 각종 규제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지만 조만간 세금도 정식으로 내고 나라의 간섭도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또 다른 주의사항이 있는데, 바로‘ 청소’다. 방을 하루 빌려주고 즐겁게 게스트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까지는 좋은데, 음식물 쓰레기도 치워야 하고 이불도 빨아야 한다.


한두 번은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해도 매번 이렇게 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돈도 좋지만 그 스트레스와 번거로움. 심지어 다음날 출근 걱정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심부름 해드려요
- 도와줘·짬짬이

시간이 부족해서 누군가 내 일을 대신하거나 도와주면 좋을 것 같을 때가 있다.‘ 누가 뭐 좀 사다 줬으면 좋겠다’‘ 이사할 때 누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등등.

심부름 앱은 소소한 심부름을 요청할 수 있는 앱이다. 서비스 제공자(헬퍼 · 서포터) 입장에서는 ‘쉬는 날에 알바라도 하고 싶다’ 하는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앱이기도 하다.


남는 주차장 빌려드려요
- 모두의 주차장

어디 잠깐 차로 다녀와야 하는데, 주차장이 여의치 않은 경우 난감해진다.

이런 경우를 위해 모두의 주차장이 있다.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을 잠깐 빌릴 수 있는 앱인데, 공영 주차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혹시 빌린 자리에 다른 차가 주차되어 있다면? 다른 주차장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동시에 그 다른 차는 구청에 단속 요청도 해준다. A/S가 확실한 앱이다. 밤에만 잠깐 거주자 주차 구역을 사용해서 낮 시간 동안에는 주차 공간이 남는 것이 좀 아깝다 싶은 거주자라면 부업거리로 괜찮다.


반려동물 돌봐드려요
- 도그메이트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이 전체의 약 4분의 1에 이른다고 하는 지금, 애완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취미와 부업을 겸할 수 있다. 도그메이트 사이트를 통해 반려동물을 잠깐 맡길 곳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펫시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


반려동물을 아예 펫시터 집에 맡길 수도 있으니 반려동물 주인들에게는 고마운 서비스다.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여행이라도 가면 밥은 잘 먹는지, 별일은 없는지 걱정이 되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시름 놓을 수 있다.


차 태워드려요
- 풀러스

이미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입한 서비스, 플러스.

카풀 기반 라이드쉐어링 서비스로 출퇴근길 소소한 알바를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파도 출근, 매일 야근하며
힘들게 받는 피같은 내 월급!

회사일이 바빠서
월급 재테크는 꿈도 못 꾼다면?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