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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비싼 재테크 아이템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가치, 금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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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있어 보험 같은 존재가 있으니 바로 금이다.


심지어 옛날 동화에서 산신령님도 우물에 도끼를 빠뜨렸던 나무꾼에게 ‘금도끼’를 선사하지 않으셨던가.


금은 옛날에도 비쌌고 지금도 비싼 재테크 아이템이다.


금투자 방법 하나,
현물 구입

가장 간단하다. 귀걸이 또는 목걸이 형태로 보관하거나 금괴로 보관하는 방법이다. 


시간이 지나도 썩거나 상하지 않는다.

옛날에는 금을 사기 위해선 동네 금은방에 가거나 마음먹고 귀금속 전문상가를 찾아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 몇 번의 손품(?)을 팔면 인터넷이나 홈쇼핑으로 금을 살 수 있다. 심지어 은행에서도 금괴를 파는 세상이다.

한국조폐공사에서도 자체적으로‘ 오롯’이라는 브랜드로 금괴를 판매하고 있다.

출처금괴 ‘오롯’ 출처: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

주의사항이 있다.

과연 금의 가격은 다 같을까


불행히도 아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백화점과 마트에서 구입하는 가격이 다르듯 각 판매처마다 가격이 다르다. 남들보다 비싸게 사면 나만 손해인 것이다.

한국금거래소, 한국조폐공사를 비롯해 홈쇼핑으로도 금을 살 수 있으니 부디 가격 비교는 필수다. 같은 금인데 더 비싸게 사면 뭔가 억울하지 않겠는가.


금투자 방법 둘,
은행에 금 예금, 골드뱅킹

은행에 예금을 하면 그 금액만큼 금으로 바꾸어 통장에 적립하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금 1g이 5만원이라 했을 때 100만원을 은행에 골드뱅킹 형태로 예금하면 통장에 100만원 대신 금 20g을 예금한 것으로 처리된다. 나중에 인출할 때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계산된다. 지금까지 얼마의 금액을 예금했느냐가 아닌, 얼마의 금을 예금했느냐로 계산한다.


금값이 올랐다면 오른 만큼 이익을 보게 된다. 금값이 1g에 5만원일 때 100만원을 예금해서 20g의 금을 은행에 넣어 두었는데, 금값이 올라 1g에 7만원이 되었다면 넣은 돈은 100만원이지만 받는 돈은 총 140만원(20g×7만원)이 된다.


예금은 현금으로 하고 나중에 금 현물로 되찾을 수도 있다. 금을 구입해서 보관하기 번거롭거나 도난의 위험이 있을 때 안전하게 금에 투자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금을 직접 살 때 부담해야 하는 부가가치세 역시 낼 필요가 없어 현물로 살 때보다 10% 싸게 사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금 예금도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이를 통해 이익을 본다면 두 가지를 알아두어야 한다. 하나는 이익금에 대해서 소득세법‘ 매매차액에 대한 배당소득’이 되어 15.4%의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적립한 금을 실물로 찾는 경우 10%의 부가가치세와 별도(1~5% 내외) 매매수수료가 발생한다. 예금자보호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금 가격의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다는 것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계산해보면 은행에 예금 형식으로 금테크를 하는 경우 적어도 금값이 15% 이상 올라야 매매수수료와 부가세를 내도 손실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1g당 5만원에 금 예금을 한다면 1g당 57,500원까지는 올라야 그 이상부터 이익인 셈이다.


금투자 방법 셋,
정부가 관리하는 금 현물 시장

금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KRX 금시장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 정부에서 금 거래 양성화와 귀금속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에 따라 개설하여 운영하는 금 현물시장이다.


정부 정책에 의해 추진된 금 거래시장인 만큼 혜택이 많다. 우선 장내거래 시 부가가치세가 면제되고 양도차익이 발생해도 소득세가 붙지 않는다. 게다가 1g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기까지 하다. 물론 현물로 금을 인출할 수도 있다. 이때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주식거래를 할 때 증권사의 창구를 통해야 하듯 KRX에서 금을 거래할 때는 증권사를 통해야 한다. 이때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온라인 거래는 0.2~0.3%, 오프라인 거래는 0.5~0.6%의 수수료를 증권사에 내야 한다.


금값이 떨어져서 손해를 본다 해도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것, 주식과 동일하다. 관심 가시는 분은 검색창에‘ KRX 금시장’을 입력해보기 바란다.


금투자 방법 넷,
금 관련 금융투자상품

금 관련 금융 상품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금에 관련된 산업까지 광범위하게 투자 대상으로 삼는 금펀드가 있고 금값에 직접 연동되어 주식처럼 거래하는 금ETF가 있다.


우선 금펀드는 금을 채굴하거나 금에 관련된 기업들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를 가리킨다.


금값이 오르면 이 회사들의 수익성도 좋아지리라 기대되기에 주식 가격은 상승하고 펀드 수익률도 오르게 된다(반대로 금값이 약세로 전환되면 손실을 보는 것은 물론이다).

금 ETF는 다른 ETF와 상품과 마찬가지로 보면 되는데, 코스피 지수의  등락을 따라가듯 금값의 흐름에 따라가는 상품이다.


금ETF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은 편인데, 2019년 4월 미래에셋에서 출시한 TIGER골드선물 ETF가‘ 이 구역의 첫 번째 금ETF’라 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꼼꼼히 확인해보기 바란다.


금, 이건 알고 투자하자

1. 현물은 10%의 부가세가 발생한다

금에 투자하는 방법 중 현물로 금을 보유하거나 은행에 골드뱅킹했다가 현물로 되찾는다거나 하는 일명 ‘현물 금투자’의 경우, 10%의 부가세가 붙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즉 금값이 내가 산가격에서 적어도 10%가 올라야 그때부터 수익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금을 보유하는 기회비용과 부가세를 고려할 때 적어도 금값이 15% 이상 올라야 손익분기점을 넘어 순수하게 수익을 보는 것으로 이해하자. 물은 100도가 되어야 끓듯, 금은 15%가 되어야 이익이 발생한다.


2. 금값은 ‘안전 자산’이다

금은 경제 상황이 불투명하거나 불안할 때 선택하는 안전 자산이다.


즉 경제가 호황기로 접어들거나 경제의 불안감이 줄어들면 수요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좋다. 지금의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될지 아무도 모른다. 내년에는 지금의 불황이 계속될 수도 있고, 극적으로 호황기로 접어들 수도 있다는 뜻이다.


경제가 좋아지면 ‘안전한 자산’보다는 ‘위험해도 수익이 높은 자산’에 투자가 많아질 것이다. 이때 가격이 하락해도 버틸 수 있는 정도만 투자를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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