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하기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충고

조회수 2020. 3. 5. 09: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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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을 보고 고통을 겪은 기억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

이번 시간은 ETF를 거래하면서 꼭 지켜야 할 투자자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본격적인 투자에 앞서 주의해야하는 것들이 있으니 잘 따라오세요~!

1. ETF를 정확히 알고 투자하라

2007년 묻지마 펀드 가입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고 고통을 겪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2008년 10월에는 국내펀드 1년 평균 펀드수익률이 -50%이고, 해외펀드는 -65%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그제야 많은 투자자들이 잘 모르면서 유행을 따라 펀드에 투자한 결과가 얼마나 쓰디쓴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여파도 있었지만, 무분별한 펀드 가입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ETF는 인덱스펀드이기는 하지만 역시 펀드의 일종이므로 상품의 내용을 잘 알고 투자해야 합니다. 


최근 갈수록 다양한 신종 ETF 종목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을 대표하는 주식형 또는 채권형 ETF를 제외한 특수 ETF, 예를 들면 금·원유와 같은 원자재 ETF의 경우 등락폭이 큰 반면, 향후 전망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반드시 상품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후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 자산운용사가 파산하면 내가 산 ETF는 어떻게 될까?

ETF는 법적 구조상 ‘집합투자신탁(펀드)’에 해당합니다. 집합투자신탁의 자산은 수탁은행이라고 부르는 은행에서 위탁을받아 보관·관리합니다.

만약 ETF을 출시한 자산운용사가 파산하면 수탁은행에 있던 투자자의 자산은 현금화되어 투자자에게 돌아갑니다.

그런데 수탁은행이 파산하면 하고 의심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탁은행은 은행 고유자산과 신탁 자산을 구분하여 별도로 보관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산을 보관하고 있는 수탁은행이 파산하더라도 투자자의 자산은 다른 수탁은행으로 이관되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ETF는 운용성과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상품이므로 원금보장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2. ETF로 손해볼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라

ETF는 개별종목 투자나 펀드투자에 비해 장점이 많은 금융상품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ETF도 어디까지나 주식이므로 손실을 볼 위험도 있다는 것을 알고 투자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ETF는 좋은 상품이기 는 하지만, 결코 수익을 보장해주는 상품은 아닙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전체 시장에 장기투자한 경우 은행예금보다 투자수익률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실적일 뿐, 증권시장에서 미래 예측은 불확실합니다. 따라서 ETF 투자에 앞서 손실 가능성에 대비한 대책을 생각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대책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자기 분수를 정확히 알고 투자해야

주식투자의 실패원인 중 첫 번째가 무리한 투자를 할 경우입니다. 자기 자신의 경제현실을 충분히 검토하고 자신이 허용할 수 있는 손실의 범위를 미리 생각해두어야 합니다. 


생계의 기초가 되는 전 재산을 투자한다든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손실을 보아서는 안 되는 돈으로 투자를 해서는 결코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둘째, 장기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

자금을 빌려서 투자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아파트 중도금이나 계약금처럼 자금의 사용기간이 짧은 경우에는 투자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마음이 조급한 투자자는 주식이나 ETF나 모두 마음이 느긋한 투자자에게 돈을 잃게 되어 있는 것이 투자의 철칙입니다. 

특히 초보투자자는 소액으로 시작하세요.

초보자가 증권시장을 배우면서 투자하기에 가장 안성맞춤인 상품이 바로 ETF입니다. 여유자금이 없습니까? 그러면 적립식으로 ETF에 투자하세요. 소액으로 목돈 만들기는 적립식 ETF만한 금융상품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3. 목표수익률을 낮춰라

ETF 투자로 대박을 터뜨리려고 한다면 ETF 투자를 그만두는 것이 낫습니다. ETF는 대박 종목이 아닙니다.


분산투자로 안전성이 높은 반면, 시장평균수익률에 만족하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무리하게 목표수익률을 높여 잡으면 신용매매, 미수매매*를 하게 되고, 스스로 마음 편한 투자에서 멀어지고 행복도 함께 달아날 것입니다.

단기에 큰 수익을 노리고 레버리지가 높은 미수매매나 신용거래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미수매매*나 신용거래는 장기투자가 아니므로 스스로 위험에 노출시키는 행위입니다.


물론 고수의 투자자라면 신용거래를 적절히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경우에도 대세판단이 확실한 때에 한해 한시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 미수매매*

매수주문을 낼 때는 우선적으로매수할 금액의 40%가 매수증거금으로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보유현금의 2.5배까지 주문이가능한데, 이와 같은 주문을 미수매매라고 합니다.

주문이 체결되면 부족한 금액은 수도결제일까지 입금해야 합니다. 만약 미수로 매수했는데 결제일까지 입금을 하지 않으면 증권회사에서 결제일 다음날 반대매매(하한가로 매도주문을 내버리는 것)를 하기 때문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있습니다.

4. 단기등락에 신경 쓰지 마라

앞에서 인덱스펀드에 관해서 살펴보았듯이, 지수를 추적하는 펀드가 일반 펀드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저렴한 비용’과 ‘분산투자’ 그리고 ‘장기투자’에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개별 종목이나 일반 액티브펀드가 인덱스펀드를 앞서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즉 5년,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할수록 인덱스펀드가 유리했습니다. 조그마한 수익에 좋아할 일도, 조금 손해가 났다고 기분 나빠할 일도 아닙니다. 주가가 어떻게 될까 하는 고민에서 벗어나 마음 편하게 투자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를 보면서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이유가 없습니 다. 그리고 레버리지 ETF와 같이 예외적으로 데이트레이딩을 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 ETF 종목을 데이트레이딩*하려고 한다면 이미 절반은 실패로 시작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 데이트레이딩(Day Trading)*

하루에도 여러 번 주식을 사고팔아 초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기법입니다.

데이트레이딩 대세 하락기에 손해를 볼 확률이 높고, 대세 상승기에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떨어집니다.

5. 계좌를 관리하라

은행의 일반적인 예금계좌는 잔고와 이자율 정도만 확인해두면 됩니다. 그러나 증권계좌는 자산가치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증권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계좌를 수시로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시장 수익률보다 초과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핵심/주변 투자전략으로 ETF 에 투자하는 경우라면 계좌관리가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계좌를 관리한다’는 말의 의미는 계좌의 평가금액*을 확인해보고 종목별 비중을 점검해본다는 뜻입니다. 만약 보유종목 중에서 특정 스타일 ETF, 해외지수 ETF, 원자재 ETF, 개별종목 등에 좋지 못한 변화가 발생 하면 일단 현금화한 후 자산배분을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계좌를 관리 한다고 해서 매시간, 매일 점검하는 것은 아니고, 2~3일에 한 번 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평가금액을 확인하는 방법

HTS로 증권회사 홈페이지 화면을 보면 ‘계좌잔고’, ‘계좌평가금액’, ‘손익평가’ 등의 창이 있습니다.
그 창들을 확인하고 일자별로 노트에 기록해보면 계좌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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